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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재료 떡갈비' 학교·회사식당 7천곳에 납품

posted Oct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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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재료 떡갈비' 학교·회사식당 7천곳에 납품

 

학교와 회사 등 7297곳에 불량식품을 납품한 축산물 제조·가공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1일 식품제조에 가격이 싼 다른 원료를 섞거나 함량 미달의 불량식품을 사용해 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업체 대표 노모(56·)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노씨 등은 2013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전국 4459곳의 초중고등학교와 회사 2838곳에 300억원 상당의 불량식품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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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관할 시청에 제출한 품목제조보고서와 다르게 소, 돼지의 지방과 닭 껍질 등 저가의 원료를 사용하는 수법으로 생산단가를 줄였다. 제품 포장지에는 원재료를 사용한 것처럼 성분을 허위로 표시했다. 조사 결과 노씨 등이 생산한 동그랑땡, 떡갈비 등 90여개 제품 중 55개 제품이 불량식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돼지갈비살이 들어가야 하는 제품에 닭 껍질과 닭 분쇄육을 썼고, 오징어 대신 돼지 지방을 사용했다.

 

식품업자로서 양심을 팔고 법을 어겨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170억원이 넘는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이 업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월부터 정상적인 제품을 생산했다. 경찰은 관할 지자체와 식약처에 업체 관리·감독에 관한 제도개선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스포츠닷컴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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