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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측근들 "36억짜리 나눠 먹자"?

posted Feb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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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측근들 "36억짜리 나눠 먹자"?

 

참으로 최순실 사태의 전모가 점점 들어나면서 가관이다. 고영태 전 더블루K이사의 측근들이 고씨와 비선실세 최순실과의 관계를 이용해 정부 예산 수십억을 유용하려던 정황이 법정에서 드러났다. 고영태의 측근이자 함께 사업을 해 온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의 녹음파일이 발견되면서다. 이 녹음파일은 지난해 11월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평소 고씨의 측근들과의 대화를 녹음해왔는데, 2000여개의 파일 속에서 이들이 고씨와 최순실과의 관계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던 정황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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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녹음파일에에는 고씨의 측근인 A씨가 “36억짜리 연구가 (국가지원으로) 선정돼야 하는데 그걸 내가 밀고, 고영태는 누나가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고씨의 측근인 이씨는 이런거는 말이 나오면 안되고 잘 해야 해. , 고영태 등등이 나눠먹으면 되는거야라고 대답한다.


검찰은 이 대화가 36억원짜리 연구 과제를 문체부에 제안한 뒤, 최순실씨를 통해 압력을 행사해 예산이 집행되게 한 뒤 나눠가지려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씨도 검찰에 최순실이 비선실세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 나를 통해 뭔가 해보려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녹음파일에는 A씨가 고씨에게 영향력을 끝까지 행사해야 한다고 말한 내용도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고씨는 최순실씨가 대통령과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우리들도 좋다는 이야기였다고 검찰에 설명했다.


스포츠닷컴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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