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청와대 회동제안에 자유한국당 불참, 국민의당 긍정적, 바른정당·정의당은 참석

posted Sep 25,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청와대 회동제안에 자유한국당 불참, 국민의당 긍정적, 바른정당·정의당은 참석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을 27일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참석 내지 참석 긍정 검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 측은 25"청와대로부터 27일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대화를 진행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참석 대상자나 회동 시간 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른 당 참석자 등에 따라 참석 범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청와대 회동에는 애초 안보 이슈 외에 원내 사안도 의제에 포함되면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참석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현재는 원내대표까지 포함할지는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scbc.jpg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거듭해서 불참 의사를 분명히 한 상태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도 "형식적 만남이나 보여주기식 만남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면서 회동 불참 방침을 다시 밝혔다. 홍 대표는 앞서 지난 7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주재한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도 참석하지 않았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청와대 회동에 대해 긍정적인 기류다. 다만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은 하지 않은 상태다. 안 대표는 기자들의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협의해보겠다"면서 "회동에서 여야정협의체를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외교·안보 주제를 이야기 해야 한다.

 

또 미리 사전에 협의해서 그냥 단순히 만나는 게 아니라 합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와대가 27일 회동 추진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그건 협의가 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협치를 위한 대화를 준비하는 과정도 협치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런 발언으로 미뤄 짐작할 때 안 대표는 회동 참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의제 조율 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 대표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던 지난 3일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북핵 관련 긴급 안보 대화 개최를 제안한 데다가 의제 조율이 사실상 참석을 전제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안 대표가 참석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와 함께 정치권 일부에서는 안 대표 측이 참석 범위를 당 대표로 한정하자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말도 있다. 이와 관련, 안 대표측 관계자는 "참석 범위를 포함해 다 협의 중"이라면서 "의제가 안보인 만큼 당 대표만 참석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바른정당은 안보와 관련한 청와대 여야 영수회동을 요구한 바 있으므로 초청이 오면 참석할 것"이라면서 참석 방침을 밝혔다. 바른정당은 각 당에서 2명씩 참석할 경우 주 권한대행 외에 김세연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주 권한대행 역시 회동 규모가 클 경우 진지한 대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정의당도 청와대 회동에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츠닷컴 정치2팀

 



  1.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3선 의원들, '보수 대통합' 만찬회동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3선 의원들, '보수 대통합' 만찬회동 새누리당이란 '한 지붕' 밑에서 함께 지냈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3선 의원들이 27일 국회 인근의 한 한정식집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들은 '보수 대통합'을 강조하는 건배사를 연이어 외치며 ...
    Date2017.09.27
    Read More
  2. 순천시, 제5회 주민자치 한마음행사

    순천시, 제5회 주민자치 한마음행사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간 상호교류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우수사례 공유로 주민자치 활성화 위해 마련 순천시는 26일 팔마체육관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주민자치 한마...
    Date2017.09.27
    Read More
  3. 중국 사드보복, 죽어가는 면세점들

    중국 사드보복, 죽어가는 면세점들 사드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면세점업계에 문을 닫는 업체가 등장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적자에 시달리며 임대료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업체가 줄을 잇고 있지만, 출구 없는 외교 갈등에 ...
    Date2017.09.27
    Read More
  4. 장제원 의원 VS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노무현 죽음’ 설전

    장제원 의원 VS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노무현 죽음’ 설전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가리켜 '부부 싸움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발언한 뒤 정치권에서 연일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VS 조기숙...
    Date2017.09.26
    Read More
  5. 자유한국당 정우택, "노무현 640만달러 뇌물수수, 특검해야"

    자유한국당 정우택, "노무현 640만달러 뇌물수수, 특검해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70억) 뇌물수수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통해 모든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Date2017.09.26
    Read More
  6. 청와대 회동제안에 자유한국당 불참, 국민의당 긍정적, 바른정당·정의당은 참석

    청와대 회동제안에 자유한국당 불참, 국민의당 긍정적, 바른정당·정의당은 참석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을 27일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참석 내지 참석 긍정 검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추미애...
    Date2017.09.25
    Read More
  7. 청와대, 여야 지도부 초청대화 27일 추진

    청와대, 여야 지도부 초청대화 27일 추진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대화를 오는 27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한 뒤 "대화는 안보 중심으로 초당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
    Date2017.09.25
    Read More
  8. 미국·유럽 '고위험 대출' 금융위기 직전수준으로 급증

    미국·유럽 '고위험 대출' 금융위기 직전수준으로 급증 고위험 대출인 레버리지론이 미국과 유럽에서 급증하고 있다. 저신용 기업이나 사모펀드가 고금리로 빌려 쓰는 레버리지론의 빠른 증가가 경기 악화 시 금융위기를 부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
    Date2017.09.25
    Read More
  9. 기술보증기금, 드라마·영화도 기술성 평가

    기술보증기금, 드라마·영화도 기술성 평가 주로 기술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보증해 온 기술보증기금이 영화 드라마 뮤지컬공연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문화콘텐츠사업에서 시나리오, 감독 및 배우의 역량, 마케팅 능력 등을 ‘기술성’으...
    Date2017.09.25
    Read More
  10. 노건호, 노무현 재단, ‘정진석’ 고소

    노건호, 노무현 재단, ‘정진석’ 고소 노무현재단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이날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발언이 법정다툼으로 비화한 것이다. 노무현재...
    Date2017.09.2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1 182 183 184 185 ... 965 Next
/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