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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수사 비판한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 삼성그룹에서 거액의 연구비 지원 받아

posted Sep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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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수사 비판한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 삼성그룹에서 거액의 연구비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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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 교수는, 본인은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 동안 재벌의 입장을 줄기차게 옹호해왔다.


그는 주 52시간 노동시간제, 최저임금제 시행 등에서 재벌들과 목소리를 함께했다.


그는 대기업 경영권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시도에 강하게 반대했으며, 무엇보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에 대한 수사/조사와 관련하여 삼성 쪽의 입장을 두둔했다.


그런데 김종훈 의원실이 카이스트에서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병태 교수는 삼성그룹에서 거액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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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 교수는 2015년 이후 카이스트에서 총 5억 원 규모의 연구용역을 수행했다(이병태 교수가 카이스트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연구책임자를 맡은 연구용역만을 집계한 수치).


이 가운데 이병태 교수는 2015년 이후 삼성전자에서만 세 번에 걸쳐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삼성 에스디에스, 엘지씨앤에스, 나이스평가 주식회사 등에서도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대학의 교수가 기업에서 연구 의뢰를 받아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문제가 될 리는 없다.


그러나 기업에서 연구비를 지원받는 교수가 그 기업의 이해를 옹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이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특히 국책기관인 카이스트 교수가 기업에서 연구비를 지원 받으면서 기업 이해를 대변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기업에서 연구비를 받는다면 최소한 그 기업을 옹호하는 주장은 펼치지 말아야 한다.


거꾸로 기업을 옹호하려 한다면 최소한 그 기업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지 말아야 한다.


한편 이병태 교수는 조국 사퇴 기자회견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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