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준공 30년 이상 노후 철도교량ㆍ터널, 10곳 중 4곳 … 노후화 '심각'

posted Oct 04,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준공 30년 이상 노후 철도교량ㆍ터널, 10곳 중 4곳 … 노후화 '심각'

- 내구연한 경과한 전력ㆍ통신ㆍ신호설비도 안전 위협 -


cf12f419cf4234167701b7ef6a4fbbff_1570190756_3144.jpg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노후 철도교량ㆍ터널이 10곳 중 4곳에 달하고, 철도 전기설비의 상당수도 내구연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철도교량과 철도터널 4,266곳 중 사용연수가 30년 넘은 곳은 1,614곳, 37.8%에 달했다. 30년 이상 된 철도교량은 1,317개, 철도터널은 297개로 각각 전체의 38.3%와 35.7%를 기록했다.


cf12f419cf4234167701b7ef6a4fbbff_1570190786_7762.jpg
 


노후 교량은 경부선(246곳)이, 노후 터널은 중앙선(55개)이 가장 많았다. 


철도시설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담당하는 전기설비 노후화도 심각한 수준이다.


cf12f419cf4234167701b7ef6a4fbbff_1570190866_4599.jpg
 


열차 운행정보와 행선 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여객안내설비는 385개 중 151개(39.2%), 열차의 안전한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신호기, 선로전환기, 궤도회로 등의 제어 또는 조작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상호 쇄정(잠금)하는 장치인 연동장치는 592개역 중 228개역(38.5%), 선로에 전기가 흐르는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치한 단권변압기는 917개 중 341개(37.2%)가 내구연한을 넘겼다.


또한, 열차와 도로통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널목에 설치되어 있는 경보기인 건널목보안장치 877개 중 282개(32.2%)가 내구연한을 넘겼다.


열차를 다른 궤도로 이동시키기 위해 궤도상에 설치하는 선로전환기도 전체의 33.3%(3,379개), 궤도상에 열차가 있는지 검지하는 궤도회로는 전체의 36.2%(8,715개)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황희 의원은 “노후 철도시설을 방치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며, “철도안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도안전 예산을 대폭 확대해 노후 철도시설 개선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1. 한전·가스공사 단 1원의 매출도 없는 空기업

    한전·가스공사 단 1원의 매출도 없는 空기업 -국정감사: 이훈 의원 2017년도 지적에도 3조 3천억원 적자 심화 - 산업부‧중기부 산하기관들의 자회사 및 출자회사 중 만성적자 상태의 회사가 162개사, 적자규모가 14조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
    Date2019.10.07
    Read More
  2. 코레일, “미사용 KTX 마일리지 860억점, 서울-부산 72만번 왕복 가능”

    코레일, “미사용 KTX 마일리지 860억점, 서울-부산 72만번 왕복 가능” - 2016년 11월 도입 이후 사용률 57% 불과 - - 승차권 결제 78%, 위약금 결제 20% 쓰여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료를...
    Date2019.10.07
    Read More
  3. 한빛원전 3,4호기 부실시공 현대건설 자부담 법적약속 받아야

    한빛원전 3,4호기 부실시공 현대건설 자부담 법적약속 받아야 - 원안위 국감서 운영변경허가 전 맥스터 증축, 원전 외주화 금지 등 지적 - - 김종훈 의원, 일본 오염수 해양배출 시뮬레이션 사전 진행해야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의원은 7일 ...
    Date2019.10.07
    Read More
  4. 윤준호 의원, 중국發 국제우편(EMS) 밀수 급증

    윤준호 의원, 중국發 국제우편(EMS) 밀수 급증 - 시세 좋은 `18년 두들레야, `19년 건고추/녹두 밀수만 20억! - - 가격 급등 농산물을 밀수 고위험군으로 지정, 관리 필요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
    Date2019.10.07
    Read More
  5. 강석호 의원, “경마, 로또 취급하는 농협은행, 이제는 스포츠 토토까지?”

    강석호 의원, “경마, 로또 취급하는 농협은행, 이제는 스포츠 토토까지?”   내달 선정하는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에 참여 스포츠토토 취급은행으로 선정되면 정부 사행산업의 74.5%를 취급해 현재 경마와 로또 복권사업의 수탁은행인...
    Date2019.10.07
    Read More
  6. 식약처, LED 마스크 업체들 허위과장광고 알고도 모른 척!

    식약처, LED 마스크 업체들 허위과장광고 알고도 모른 척! - 3년간 2천억 벌었는데 ‘광고 수정’하면 끝~ - - 식약처, 마스크만 단속하고 같은 종류에 두피·넥 케어는 단속 안해 -   최근 유행하고 있는 LED 마스크 제품이 효능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공산품...
    Date2019.10.07
    Read More
  7. 김두관 의원, 2008년~2018년, 공공기관 세무조사 총 240건, 부과세액만 2조 1,702억원

    김두관 의원, 2008년~2018년, 공공기관 세무조사 총 240건, 부과세액만 2조 1,702억원 - 2018년 세무조사 공공기관 25곳 중 19곳만 알리오에 공시, 한국농어촌공사 467억 1위 - - 23개 공공기관(339개 中을) 감사, 위법·부당사항 148건, 사업비만 7,122억원 - ...
    Date2019.10.07
    Read More
  8. 1조2천억원 쓰는 17개 에너지공기업, R&D부정행위 관련 ‘제재 규정’ 자체가 없거나 부실

    1조2천억원 쓰는 17개 에너지공기업, R&D부정행위 관련 ‘제재 규정’ 자체가 없거나 부실 - 산자부 R&D와 달리 각종 부정행위시 ‘사업비 환수, 참여제한’ 등 제재규정 대부분 없어 - - 산자부 산하기관임에도 산자부 R&D 고시도 적용받지 않아 사각...
    Date2019.10.07
    Read More
  9. 김영진 의원, ‘면세점 리베이트’ 2018년 1조 3,181억원에 달해!!

    김영진 의원, ‘면세점 리베이트’ 2018년 1조 3,181억원에 달해!! - 쇼핑 관광 리베이트로 국내관광산업 국가경쟁력 저하 우려!! -   국내외 관광의 활성화로 여행객 수가 늘어나면서 시내면세점의 여행사와 가이드에게 과다한 송객수수료(이른바 ‘면세점 리베...
    Date2019.10.07
    Read More
  10. 2조 6,500억 들어간 해수부 R&D 사업들 ‘강제종료’된다.

    2조 6,500억 들어간 해수부 R&D 사업들 ‘강제종료’된다. - 해수부 50개 R&D사업 중 13개 사업 일몰 - - 서삼석 의원, “해수부 R&D사업 관리체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야 ” -   해양수산부의 중장기 R&D 핵심 사업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
    Date2019.10.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8 219 220 221 222 ... 507 Next
/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