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개·폐회식 미개최
- 종목별 대회는 2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정상 개최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2월 18일(화)과 21일(금)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회식은 임원 오찬간담회로 대체할 예정이며, 각 종목별 대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며, 서울·경기·강원·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로 경기가 개최된다. 올해는 7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종목에서 17개 시·도의 임원 1,205명과 선수 2,645명 등 모두 3,850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체육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선수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각종 의료 비품 구비, 경기장별 방역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대응 계획 가. 질병예방대책반 구성·운영: 전반적인 질병 예방과 관련 단체[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교육청 포함), 동계 회원종목단체, 경기장별 시설관리주체] 협조체계 유지·강화 나. 감염 예방수칙 등 홍보사항 전파: 참가 선수 및 관람객 대상 감염예방수칙 전파 및 홍보물 게시, 경기장별 체온계·마스크·손소독제 구비 다. 경기 외 집단행사 자제 요청: 시도 선수단별 결단식 행사 등 집단행사는 가급적 자제 또는 철회 라. 의심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독립공간에 격리 조치 및 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신고, 환자 이송 후 격리장소 소독 등 후속조치 실시 |
아울러,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중 컬링(혼성 결승) 및 빙상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종목은 KBS 1TV를 통해 방송 예정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중에게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