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기자]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의료보건 안전과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조속한 추경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 국회 농해수위·예결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 및 지속될 우려가 있어 지역민과 국민들의 보건 안전 우려를 경감 시킬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전통시장, 지역마트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상인들이 가게 월세조차 내기 어려운 현실이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함께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삼석 의원은 여객선터미널의 열감지기 설치, 전통시장, 복지시설의 방역물품 확대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착한임대료 지원 등을 추경편성이 시급한 사업으로 제안했다.
먼저, 다중이 이용하는 여객선터미널에 열감지기 설치를 위한 지원예산 편성의 시급성을 제기하였다. 전남도내에는 신안군 3개소, 목포 2개소 등 총 15개소의 여객선터미널이 운영 중으로 도내의 연간 이용객은 7백만명에 이른다.
특히 서삼석 의원은 “지역민이 많이 애용하는 전통시장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제공 등을 위해 전통시장 지원 과 어르신과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방역물품 지원도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1,676억원 규모로 발행예정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두 배 수준인 3,000억원까지 물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추경예산 반영이 필요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지역소상공인들의 임대료나 이자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하는 ‘착한 임대료’ 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 밖에 전남도내 22개 시군 선별진료소별 1대씩 운영 중인 음압에어텐트의 추가설치, 전남 도내 한 곳 뿐인 감염병 검사기관의 추가 구축, 검사인력 증원 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과 지역 경기침체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추경예산의 조속한 편성을 당과 정부에 요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