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간담회’ 개최
-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마을복지‧재가복지‧건강지원 4개 사업 펼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복지에 한발 다가선다. 지난 12일 여수시와 보건복지부는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지역복지과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여수시 읍면동과 사업협력기관 관계자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전달체계 개편 방향과 추진일정을 듣고, 여수시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연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시는 전국 8개 지자체를 뽑는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추진할 사업은 ▲사례관리(위기가구 발굴, 관리, 서비스 연계), ▲마을복지(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재가복지(맞춤형 영양반찬, 재가서비스), ▲건강지원(건강체크,병원치료 동행서비스) 4개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곽순헌 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여수시의 민관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를 위해 복지부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은규 환경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초석이 되었다”며, “주민이 행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