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제주부지사,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현장 예찰
- 병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장·산지천 남수각 등 방문 -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오늘 밤부터 제주도 전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오늘 오후 태풍 대비 현장 예찰에 나선다.
최승현 부지사는 이날 병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장의 공사장 안전관리 현황을 살피고, 수위상승·급류로 인한 시설물 유실,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또한 2004년 태풍‘차바’때 범람 위기로 주민대피령이 발령된 산지천 남수각의 하천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위험지역 통제선 사전 설치 등 적극적인 사전조치도 주문하였다.
이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산지천 저류지 추가설치 검토와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 등을 관계부서에 요청하였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강풍·풍랑에 대비해 선박과 어선 같은 수산시설의 대피·인양·결박을 철저히 하고 공사장 타워크레인, 간판 등 지상낙하물 피해 예방 안전조치에 각별히 신경 써서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태풍 대비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