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사령관 정 총리, 대구 지역 코로나19 대응 태세 점검
간담회 후 삼보모터스 지원 기념사진
대구 지역 의료인들과 조찬 후 대구선수촌 방역 상황 점검
-대구 지역 의료인들에 “역전의 용사들이여,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대구를 잘 방어해달라” 당부 -
-대구선수촌 찾아 “단체 생활이 불가피한 만큼 각별한 방역관리 필요” 강조 -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28일(토) 오전, 지난 2~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동고동락했던 대구 지역 의료인들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 초청하여 조찬을 함께했습니다.
* (의료인)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최석진 대구시간호사회장, 김신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 민복기 대구시트윈데믹대책추진단장, 김봉옥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장, 최정윤 대구카톨릭의료원장, 김동기 국군대구병원장, 박미영 대구보건소장협의회장, 남성일 계명대대구동산병원부원장, 신경철 영남대학교의료원 교수, 권기태 칠곡경북대병원 교수, 정우진 계명대동산병원 기조실장, 이정희 대구의료원 감염관리팀장, 이현진 대구파티마병원 수간호사, 문혜진 대구보훈병원 감염관리실 간호사, 이용훈 경북대병원 교수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이번 조찬은 대구 지역 의료인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은 타 지역에 비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의료인 여러분의 헌신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지난 2~3월 확진자에 비해 병상이 부족했던 상황이 가장 힘들었지만, 근로복지공단, 국군대구병원에서 음압병상을 확충하고, 부산·경남 등 타 지역에서 대구의 확진자들을 보살펴 주어 전국이 하나가 되는 모범적인 경험을 했다”고 하면서,
“우리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품격이 어우러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도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역전의 용사들을 다시 만나 반갑다”고 하면서, “전국적으로 3일째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가 나오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대구를 잘 방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선수촌’(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80)을 방문했습니다.
* (대구선수촌)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서중호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오늘 방문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밀접한 신체접촉과 단체생활이 불가피한 선수촌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정 총리는 먼저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대구선수촌의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듣고, 이후 훈련센터의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도 열심히 훈련 중인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