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양정숙 의원, “미국의 NASA와 같은 전문 우주기관 필요, 우주청 신설 법안 대표발의”

posted Jul 14,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영란 기자]

양정숙1.jpg

 

전 세계 각국은 민간 우주항공산업을 비롯한 화성 탐사를 추진할 정도로 우주항공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우주항공 정책은 다른 국가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우주항공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위한 우주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주요국은 운영 중인 우주관련 기관으로 ▲미국 NASA, ▲영국 UKSA, ▲러시아 FSA, ▲중국 CNSA, ▲프랑스 CNES, ▲인도 ISRO, ▲독일 DLR, ▲이탈리아 ASI 등을 설립하여 우주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우주항공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필두로 추진하고 있고, 오는 10월에는 누리호 발사체를 쏟아 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우주항공산업을 주도하며 진행해야 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우, 해당 산업을 담당하는 직원이 2년마다 순환 근무로 인해 전문성 확보가 어려운 구조로 우주항공 사업의 연속성이 결여된다는 지적이다.

 

실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120개 중점 과학기술별 주요 5개국 기술 수준을 평가한 ‘2020년 기술수준평가’ 자료를 보면, 선도국인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우주‧항공‧해양 분야는 ▲2018년, 8.4년에서 ▲2020년 8.6년으로 늘어났다. 

 

‘우주발사체 개발 및 운용 기술’은 ▲EU 4.5년, ▲일본 8년, ▲중국 8년, ▲한국 18년으로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 약 18년이나 뒤처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주 탐사 및 활용 기술’ 격차는 ▲EU 3년, ▲일본 5년, ▲중국 6.8년, ▲한국 15년 등 미국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우주환경 관측‧감시‧분석 기술’ 격차에서는 미국에 비해 각 국은 ▲EU 3년, ▲일본 5년, ▲중국 7년, ▲한국 10년 순으로 차이가 났다.

 

특히 전문가들은 우주발사체 개발 및 운용 기술과 ‘우주탐사 및 활용 기술에 대한 독립적인 상설 우주개발기구 신설, 우주청 같은 예산권과 연구기능을 갖춘 조직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안이 많았다.

 

이에 양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에는 대통령 소속으로 우주청을 신설하고, 국가우주위원회를 총리급으로 격상해 그 실무위원회를 우주청장이 맡도록 하여 우주개발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부처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양정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은 커녕 정부조차도 제대로 추진하지 않는 실정이다”며, “일본 우주탐사선이 소행성의 토양을 체취하고, 우리에게 위성 기술을 전수를 받은 UAE가 탐사선을 화성으로 쏘아 올렸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발사체‧우주탐사 기술의 경우 미국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어 주도적으로 우주산업을 추진할 기관이 필요하다”며, “새만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개발청이 설립되어 순조로운 새만금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의 NASA와 같은 전담 우주청을 신설하여 연속성 있는 우주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이규민 의원, 채권 소멸시효기간 단일화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공병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안성시)이 27일, 채권의 일반소멸시효기간을 5년으로 단축하고 단기소멸시효제도를 폐지해 단일화하는 내용의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소멸시효란 ‘권리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
    Date2021.07.27
    Read More
  2. 양경숙 의원, 「국유재산법」「상속증여세법」「지방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영란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월)‘물납제’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국유재산법 일부개정법률안」「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세금을 현금 이외의 ...
    Date2021.07.27
    Read More
  3. 김수흥 의원, 명문장수기업 업종 확대 위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공병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 기획재정위원회)은 26일 명문장수기업 선정 대상 업종을 전 산업으로 확대하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명문장수기업은 장기간(45년 이상) 건실한 기업 ...
    Date2021.07.26
    Read More
  4. 양정숙 의원, 「자동차 관리법」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

    [이영란 기자]   최근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중고차 허위·과장 광고에 속아 판매점을 방문한 후 중고차를 강매당하고 금전 피해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국회 양정숙 의원은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다...
    Date2021.07.26
    Read More
  5. 김민철 의원, 「선거관리위원회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공병만 기자]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乙)은 7월 21일, 경기북부선거관리위원회 설치의 법적근거를 담은 내용의 「선거관리위원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선거관리위원회의 종류는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 특별시⋅광...
    Date2021.07.23
    Read More
  6. 양정숙 의원, 군인 및 군무원 성폭력 범죄 사건, 군 사법체제 적용 배제한다

    [이영란 기자]   우리나라 군 내부 사법 시스템은 「군형법」상 군사에 관한 위반범죄 외의 사건에 대해서는 군 사법기관의 개입을 배제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양정숙 의원은 군인 및 군무원의 군 형법상 성폭력 위반 사건...
    Date2021.07.23
    Read More
  7. 이원택 의원,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방지 위한 ‘비료관리법’ 개정안 대표발의

    [공병만 기자]   음식물쓰레기 등을 석회 처리한 비료의 무분별한 살포로 발생하는 악취 및 침출수 발생을 막기 위한 비료관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은 21일(...
    Date2021.07.22
    Read More
  8. 정희용 의원,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2일(목),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과 일당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
    Date2021.07.22
    Read More
  9. 소병철 의원, “시동잠금장치 도입으로 음주운전 예방 및 재발 방지 필요”

    [공병만 기자]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을 차단하는 시동잠금장치 의무 부착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 제출되어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차단·예방할 수 있을 것으...
    Date2021.07.21
    Read More
  10. 박병석 국회의장, 안드레스 알라만드 칠레 외교장관 예방 받아

    [이영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레스 알라만드 칠레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국은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고, 칠레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며 “양국이...
    Date2021.07.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4 105 106 107 108 ... 526 Next
/ 526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