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손잡고 농수축산물 판로 확장
- 대형유통업체 통한 도내 농수축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촉진 기대 -
- 전북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후방 지원 약속 -
전북도와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27일 도 서울본부에서 전라북도 농·수·축·특산물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975년 (사)한국수퍼체인협회 명칭으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1999년 현재의 협회 명칭으로 개정돼 운영 중인 단체로, 한국의 체인 스토어 관련 기업들이 모여 협력하고 업계의 현안을 다루며 유통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후방으로 지원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16개의 정회원사와 CJ, 농심, 오뚜기, 동서식품, 대상 등 25개사가 특별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사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 및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한민국 유통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대표 유통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 농수축산물의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양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전라북도 농수축산물의 판로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도는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정회원사들과 협업해 산지유통 통합마케팅을 통한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인 ‘예담채’의 이미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전라북도 우수농산물 광역마케팅 사업을 펼쳐왔었다.
특히 전국단위 대형마트인 이마트(140개점), 롯데마트(114개점), 농협유통(8개점) 등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정회원사와의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올해 2023년 10월 말 기준 1,64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582억원 대비 4% 증가한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대표 쇼핑몰의 활성화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4% 매출 상승세로 현재기준 18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고공행진 중인 ‘전북생생장터’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원사 간의 온라인 마케팅 협업 등으로 온라인 시장에서도 전라북도 농수축산물의 판로가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지향하는 전라북도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지속 가능하게 공급할 수 있는 농도”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라북도 농특산물의 유통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 행정적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