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22대 총선이 3개월 권내로 들어서고 있다.
국민의 힘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하고 오는 1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며 양대 거당의 과거 대표 별들이 창당을 서두를 것으로 보여 다가올 22대 총선이 제3지대 신당들로 인해 정치 구도가 변화할지 관심이 크다.
그리고 예정되고 있는 두 ‘李’ 당이 만일 연대를 할 경우 현재 양대거당으로서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여 정계를 보는 국민의 관심이 매우 크다.
현재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가 이끄는 총선 호에 이상민 의원이 입당하면서 분위기가 새로워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피습을 당하면서 당 중앙부에 힘이 모이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을 박차할 것으로 보여 야권의 결집이 흔들릴 수도 있고 새로운 결집으로 형성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22대 총선의 흐름을 아직은 간파하지 못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제3지대 창당이 이뤄질 경우 이준석 당은 영남을, 이낙연 당은 호남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국회 원내교섭단체’ 20석 이상의 의원석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데 두 신당이 연대할 경우도 제3지대의 ‘판도라 상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상호 지향하는 정치적 목적이 다르기에 쉽지않을 것이라는 것이 현재 정치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아무튼 22대 총선이 제3지대 신당들의 활동으로 정치 판도에 변화는 있을 것이라는 데는 공통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