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24일 오전 7시께 북한이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합참이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일 이후 약 4개월만에 또 순항미사일로 도발한 것으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7전비를 방문,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무리 첨단 무기체계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운용하는 전투원"이라며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가운데, 적 도발 시에는 F-35만의 은밀 침투·초정밀 타격 능력으로 '즉·강·끝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응징할 것"을 지시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