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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대선 54일 앞두고 새누리당과 선진당이 합당함으로써 향후 대선 정국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한 정권의 창출”을 목표로 양손을 잡았다.
양당의 합당으로 새누리당 의석은 149석에서 153석으로 4석이 늘어나 원내 단독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원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여 야당의 동의없이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게 되었고, 충청권에서 대선 박후보의 행보에 그 세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선진통일당이 자유민주연합으로 출발하여 현재에 이르기 까지 제18대 대선 때에는 18석, 제19대에서는 5석으로 점차 충청권에서 지지세를 잃어 온 점을 비추어 볼때에 충청권에서 보수연합 형태를 구축하여 어느 정도 표심을 얻을 수 있겠으나 그렇게 크게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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