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서구을)이 21대 전반기 국회에 국가 재정과 예산 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하여 한국은행,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을 소관기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결산을 최종 심사하는 상임위로 광주지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양 의원이 포함되었다.

이에 양 의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임위에서 의정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반기며,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 등 국가경제 회복은 물론 광주발전을 위한 사업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의원은 삼성전자 최초의 여상 출신 임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기 드문 ‘실물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