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조경태의원,“정부는 결코 농정을 포기해선 안돼!”

 

부산 3선인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의원은 9월 17일(수)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기초농산물 가격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조경태의원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농업을 農者天下之大本 (농자천하지대본) 이라고 하여, 농업(農業)을 매우 중요시 여겼으나, 우리 정부는 FTA 협상과정에서 산업 수출을 위해 농업분야의 양보를 너무나 당연시 하고 있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며, 정부는 결코 농정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부는 내년 초부터 쌀 개방의 문을 열겠다고 하는데 그동안 우리 정부는 1986년 우루과이 협정 이후 아무런 특단의 조치 없이 28년간을 그냥 허송세월을 보낸 정부의 무대응을 지적했다.

 

조경태의원은 얼마 전 있었던 배추나 양파 파동에서 보듯이 기초농산물에 대한 정부정책은 쌀보다 훨씬 열악한 실정으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초농산물의 가격안정에 대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이해 당사자인 농업계가 한마음이 되어 다함께 지혜를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의 축사와 농촌경제연구원 국승용 실장,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의 장경호 부소장, 한농연 한민수 실장의 발제, 그리고 농림부 안영수 과장, 산업부 최호천 과장, 국민농업포럼 정기환 이사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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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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