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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잔의 茶와 함께 마음의 참 휴식을-

    -달마도와 어우러진 차 한 잔의 매력-

     -옛 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부산의 명소>  '전통찻집 달마', '법용달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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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부 고태봉, 남기만 기자/스포츠닷컴]

 

불가(佛家)에서 달마(達磨)는 불교 교리를 가장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면서 설화적인 존재이다.

달마에 얽힌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보리달마는 석가세존으로 부터 28대 조사(祖師)이며, 스승 반야다라의 유언에 따라 사후 67년이 지난 후에 인도로부터 동쪽인 중국으로 건너와 당시 남조의 양(梁)나라 불교의 최고 고수였던 무제(武帝)와 문답했으나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음을 알고 이웃인 위(北魏)나라의 숭산 소림사에서 9년간을 벽만 바라보며 꼼짝도 않고 선(禪)을 수행하기도 하였고, 이곳에서 첫번째 선종의 제자가 된 혜가와의 만남, 눈 속 절 마당에서 이루어진 선답(禪問答)의 이야기라든가, 달마대사가 죽은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가 한 쪽 짚신을 신고 걸어가는 모습을 본 후에 무덤을 파보니 짚신 한 짝만이 남아 있었다는 설화 등은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선종의 시조, 달마의 유래이다.

 

달마(達摩 또는 達磨)는 본래 인도 범어(梵語)로 법(法)이란 뜻으로 수행자가 지켜야 할 규범이며 더 나아가 참된 이치를 말한다.

 

그래서 보리달마는 인도에 현존했던 불타의 28대 법손(法孫)이면서 중국 선종의 시조(始祖)이기도 한데 헤능조사에 이르러 선종(禪宗)의 법통은 꽃을 피웠고, 오늘날 한국에서는 조계종 등을 주축으로 맥이 이루어져 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 ‘달마도’란 이러한 기이한 행적의 보리달마 이미지가 곧 불교 최고의 신비한 도리를 보여주는 것으로 각인되어 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c5.jpg‘전통찻집 달마’를 운영중인 (좌로부터) 박승례, 김경순 보살

 

부산시 동구 초량역 또는 부산역에서 산복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민주공원 가는 삼거리 우축비스듬한 소방도로에 전통찻집 ‘달마’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은 법용스님이 달마를 그려 비치하고 있는 갤러리가 있는데 한 잔의 茶와 함께 마음의 참 휴식을 자질 수 있는 공간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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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마다 그 나름의 운치와 자연의 멋이 어우러져 찾는 이로 하여금 잠깐동안이라도 마음의 휴식을 느끼게 해주는 명소가 바로 이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법용스님의 달마상 그림을 형상화한 큰 조각상이 마당에 서 있고,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개의 큰 방과 긴 복도에 불교의 가르침을 바로 전수받을 듯한 달마도가 곳곳에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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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용스님은 오랜 세월을 오직 달마도만을 그리며 수행해 온 스님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는 분으로 그 작품을 이곳에 상시 비치하여 한잔의 차를 즐기러 온 내방객들에게 달마의 신비한 분위기를 줌으로써 불타의 가르침을 그림으로서 전교(傳敎)하고 있다.

 

이 달마찻집은 김경순 보살과 박승례 보살이 주로 관리하고 있는데 마냥 밝고 선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는 정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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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1948년도 쯤엔 원래 경남지사 관사 터였던 이곳은 故 이승만대통령이 부산에 오면 꼭 들려서 쉬어가던 자리로 알려져 온 곳이기도 한 ‘전통찻집 달마’는 선하기만한 김경순, 박승례 두 보살의 정성스럽게 달인 한국전통차의 맛을 더욱 음미하게 해주는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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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 곳곳마다 전통 다기와 진귀한 수석, 공예품 등이 진열돼 있고, 특히 법용스님의 높은 법력이 담긴 달마도의 종교적, 예술적인 분위기는 그 어떠한 예술 전시관보다도 우월한 일품을 이루고 있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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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는 고요하고 품격있는 정원이 조성돼 있어서 한번 이 찻집과 갤러리를 찾으면 그 어느 절에서도 느끼지 못한 운치와 멋을 저절로 느끼게 돼 다시 찾고싶은 기분을 갖게 만드는 매력이 곳곳에 배여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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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달마도 전시관인 ‘법용달마 갤러리’의 주인장인 법용스님은 그림의 판매 수익금을 불교 중흥과 불우한 이웃, 소외계층을 위한 일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잔의 차와 함께 불교의 진수인 ‘달마도’의 기를 체험할 수 잇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는 명소로써 부산에 가면 종교를 초월해서 한번쯤은 곡 찾아봐야 할 명소로 소개한다.

 

단체 모임이나 세미나 등 장소 제공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도심 속 자연의 정원이 잘 조성돼 있어서 정서적으로 잠깐동안의 휴식과 담소를 나눌 아베크,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절호의 기회가 됨을 직접 찾은 이는 알 수가 있다.

 

*전통찻집 달마/ 법용달마갤러리

(051) 917-2005

 

www.newssports25.com

특집부 고태봉, 남기만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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