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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랑스러운 제67주년 ‘국군의 날’

posted Oct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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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랑스러운 제67주년 '국군의 날'

 

박근혜 대통령은 1"북한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들고 세계 평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개발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핵을 고집하는 한 고립은 깊어질 뿐이며, 경제발전의 길도 결코 열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대결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경제재건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우리와 국제사회가 내미는 협력의 손길을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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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은 장병 여러분의 애국심으로 이뤄내게 될 것"이라며 "북한은 도발과 대결로는 얻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동발전, 통일의 길에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매우 엄중하다""우리 장병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국민들의 결집된 안보의지가 어떤 무기보다 중요한 국방력의 기반이자 최고의 무기"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우리는 북한의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원칙을 지키는 단호한 대응만이 도발의 악순환을 끊는 길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우리 젊은 장병들은 전역 연기를 신청하고 예비군들은 자원입대 의사를 밝히며 국민에게는 감동을, 북한에는 강인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8.25 합의도 바로 장병 여러분과 우리 국민께서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것"이라며 "다시 한번 장병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제 우리 군은 한 단계 더욱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통합방위개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엄정한 군기강과 선진화된 병영문화는 국민 신뢰를 높이고 정예 강군을 건설하는 기초"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 지휘관들부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퇴임 후에는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지휘관들이 될 때 군기강과 사기가 충천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정부재정 지출 증가율보다 높게 편성하여 핵심전력 확보와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 뒷받침해 갈 것"이라며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국군의 날을 계기로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군장교와 군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그들이 갖고 있는 세밀하고 정교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장병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루이자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주역"이라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군, 창조적 혁신으로 통일시대를 주도하는 '정예화된 선진강군'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를 포함해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066월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지뢰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우리 군의 글로벌 위상은?

 

6,25 한국동란 당시 탱크 한 대없었던 우리나라의 국방력은 현재 국군의날 67주년을 맞아 육군은 세계 5, 해군은 세계 11, 공군은 세계 9, 해병대 세계 2위로써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해 현재 종합순위 세계 9위의 국방력을 갖추고 우뚝 서 있다. 우리군의 병력수는 약 69만명 (세계 6)이고 국방비는 약 27조원 (세계 8, 2007년기준), 전쟁수행능력은 세계 5(영국왕립군사연구소 발표 2005년 자료), 국가안보순위는 세계 4(영국왕립군사연구소 발표 2005년 자료).

 

우리 육군은 약 1500여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우수한 자주포(K-9)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육군의 현재 주력전차인 K1A1 전차는 세계 5대 전차에 꼽힐 정도로 우수한 전차이며 특히 근래 개발한 K-2 흑표전차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전차로 평가되고 있다. 육군 병력은 약 55만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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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 흑표전차

 

우리 공군은 도입이 완료된 것으로 가정하면 전투기 F-15K 40, KF-16, F-16 170여대 등이 주력 전력이다. 그 외에 약간 낡은 F-4 팬텀 전폭기와 F-5 제공호 등이 합쳐서 약 250여대 정도 있다. 현재 F-15K 도입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질적으로 가장 우수한 공군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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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5K

 

우리 해군은 KD-1 광개토대왕급 경구축함 3, KD-2 이순신급 구축함 6, KD-3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 1, 그리고 헬기이착륙함인 동아시아 최대 함정 독도함이 핵심전력이다. 이외 초계함과 70여척에 달하는 고속정 등의 연안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제 1함대, 2함대, 3함대 이렇게 3개의 함대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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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전력은 209, 214급 합쳐서 10척이며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디젤잠수함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해군의 잠수함 운용능력은 타의 추정을 불허하는 우수한 전투능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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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우리 군은 최근 사정거리 1000km급 순항크루즈미사일을 개발하였으며 수백기의 지대지 미사일 전력과 세계 5위권의 생화학무기 보유국이며 세계 6위의 원자력강국이다. 그리고 미국과 함께 50년 이상 전쟁을 준비해온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

 

우리 군이 청산해야할 옥에 티’-방산비리, 병영부조리, 국방개혁 등이 숙제

 

그러나 최근  방위사업비리는 대국민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방위사업비리와 관련해 지난 7월 현재 100여명이 재판에 넘겨졌거나 수사 선상에 올랐다. 합수단이 적발한 비리와 관련된 사업 총액은 9809억원에 달했다. 통영함·소해함 납품비리, 해상작전헬기 도입 비리, 불량 방탄복 납품 비리,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등 육해공군을 막론하고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아울러 병영부조리 근절은 여전히 묘연하다. 지난해 윤일병 집단구타사망 사건과 임병장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병영혁신 대책이 나왔지만, 구타와 가혹행위에 시달리는 장병의 수는 되레 늘었다튼튼한 국방력, 우수한 무기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전투력은 병사들의 강인한 전투정신력, 이를 만들고 이끌 수 있는 지휘관들의 투명하고 애국보국하는 군 운용 능력일 것이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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