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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대진 확정…12일부터 플레이오프

posted Mar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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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봄의 농구 축제' 플레이오프가 12일 개막돼 1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1,2위인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가 4강에 직행했고 3∼6위인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 고양 오리온스가 6강부터 치른다.

 

SK(3위)와 오리온스(6위)의 승자가 2위 모비스를 4강에서 만나고 전자랜드(4위)와 KT(5위)가 맞붙어 이긴 쪽은 1위 LG와 준결승을 치른다.

 

6강과 4강 플레이오프는 모두 5전3승제로 열리며 챔피언결정전은 7전4승제다. 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갈 경우 4월12일에 끝나는 일정이다.

 

12일부터 열리는 전자랜드와 KT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하위권으로 예상됐던 팀들의 '4강 도전'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문태종과 이현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고 강혁이 은퇴하는 등 전력 누수가 많았다.

 

KT 역시 서장훈과 조동현이 은퇴한데다 전력 보강을 노렸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기대했던 4순위 이내가 나오는 대신 5번 순위를 뽑으면서 아쉬움을 삼킨 팀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중위권에 자리를 잡은 두 팀은 이제 목표를 한 단계 상향 조정해 4강 이상을 노리게 됐다.

 

전자랜드는 주장 리카르도 포웰과 정영삼, 이현호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KT는 전태풍, 조성민, 아이라 클라크의 '삼각 편대'가 6강 무대를 벼른다.

 

13일 시작되는 SK와 오리온스전은 객관적인 전력상 SK가 한 수 위다.

 

전자랜드(28승26패)와 KT(27승27패)는 정규리그 성적에 큰 차이가 없고 상대 전적 역시 3승3패로 팽팽했지만 SK(37승17패)와 오리온스(27승27패)는 상대 전적마저도 SK가 6전 전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정규리그 막판 하락세를 보인 만큼 얼마나 빨리 팀 분위기를 추스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SK는 시즌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1위 경쟁을 벌이다 3위에 머물면서 마지막 네 경기에서 1승3패에 그쳤고 오리온스는 5라운드에서 8연승까지 내달리다 마지막 6라운드는 4승5패로 주춤했다.

 

4강에 직행한 LG와 모비스는 6강부터 치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지기를 바라는 눈치인 가운데 올해 플레이오프에서는 어떤 명승부들이 나올지 농구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9 17: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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