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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희, 신인 1순위로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유니폼

posted Sep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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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신인 전체 1순위 공윤희
여자배구 신인 전체 1순위 공윤희
(서울=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공윤희(오른쪽, 세화여고)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배구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뒤 유화석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9.10 doobigi@yna.co.kr

 

도로공사, 1라운드 2·3 순위 유망주 확보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성서호 기자 = 세화여고 공격수인 공윤희가 전체 신인 1순위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흥국생명은 1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라이트와 센터 공격이 모두 가능한 공윤희를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세화여고는 흥국생명 재단 산하에 있는 학교다. 유화석 흥국생명 감독은 올해 초까지 세화여고 총감독을 맡아 공윤희를 잘 안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 5위인 흥국생명은 확률추첨에서 6위 KGC인삼공사, 4위 도로공사를 따돌리고 1라운드 1차 지명권을 가장 먼저 행사할 권리를 따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작년 하위 세 팀에 1라운드 1∼3순위 선발할 기회를 먼저 주고 현대건설(3위), GS칼텍스(2위), 우승팀 IBK기업은행이 4∼6순위 선수를 뽑도록 했다.

 

2라운드부터는 이전 라운드의 역순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맹은 1라운드 1차 지명권 행사 확률을 구단별로 50%(인삼공사), 35%(흥국생명), 15%(도로공사)로 차등 적용했고, 구슬 추첨 결과 2순위인 흥국생명이 인삼공사에 앞서 맨 먼저 선수를 뽑을 행운을 잡았다.

 

2005년 프로 출범 후 지명권 순위가 역전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공윤희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육상선수로 활약하다가 코치의 권유로 6학년 때 배구로 전향했다.

 

키 180㎝인 공윤희는 흥국생명의 공격력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은 키 179㎝의 공격수 고예림(강릉여고·레프트/센터)은 3순위 팀인 도로공사로 곧바로 이적한다.

 

도로공사가 지난달 초 세터 이재은(26)과 센터 이보람(25)을 인삼공사에 보내는 대신 세터 차희선(20)과 이번 드래프트에서 인삼공사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결과다.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1R 지명 선수들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1R 지명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배구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에 1R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윤희(세화여고), 고예림(강릉여고), 이고은(대구여고), 고유민(대구여고), 정례진(근영여고), 황윤정(수원전산여고). 2013.9.10 doobigi@yna.co.kr

 

연맹 규정상 한 팀이 연속해서 드래프트 지명권을 행사할 수 없어 임시변통으로 인삼공사가 고예림을 뽑아 도로공사에 보내는 방식으로 양 구단은 일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세터 이고은(대구여고)까지 1라운드 2·3순위 선수를 확보해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3위 현대건설은 레프트 공격수 고유민(대구여고)을, 2위 GS칼텍스는 센터 정례진(근영여고)을 찍었다.

 

챔피언 기업은행은 수원전산여고 출신 센터 황윤정을 호명했다.

 

총 14개 학교에서 33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한 이날 약 절반인 17명 만이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

 

구단 중에서는 등록 선수가 10명뿐인 인삼공사만 4라운드까지 지명권을 모두 썼다.

 

2∼4라운드에서 각 구단이 선수를 호명하지 않고 '패스'한 이유는 예년보다 당장 주전으로 뛸 자원이 풍족하지 못했던 데다가 연봉과 학교 지원금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구단별 등록 선수 정원(14∼17명)을 각 구단이 대부분 채운 것도 신인을 외면한 이유가 됐다.

 

각 구단은 1라운드 지명 선수와 연봉 4천만∼5천만원 사이에서 계약해야 하고 해당 학교에 선수 연봉의 200%를 지원금으로 준다.

 

2라운드 지명 선수의 연봉은 3천만∼4천만원, 지원금은 연봉의 150%다.

3라운드 지명 선수는 연봉 2천400만∼3천만원 사이에서 도장을 찍는다. 구단이 학교에 주는 지원금은 연봉의 100%다.

 

각 구단은 이번 드래프트에 지원한 선수 중 선발되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수련 선수(연습생)로 뽑을 수 있다.

 

◇ 2013-2014 여자 프로배구 드래프트 결과

구단 흥국생명 인삼공사 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 기업은행
1R 공윤희
(세화)
라이트
/센터
고예림
(강릉)
레프트
/센터
이고은
(대구)
세터
고유민
(대구)
레프트
정례진
(근영)
센터
황윤정
(수원전산)
센터
2R 임재희
(수원전산)
센터
신다영
(수원전산)
리베로
정현주
(목포)
센터
최지유
(세화)
레프트
3R 임해정
(중앙)
센터
손아영
(수원전산)
리베로
최양비
(세화)
리베로
한다혜
(원곡)
리베로
4R 전하늘
(강릉)
센터
이아청
(포항)
세터
신수민
(남성)
세터

 

 

cany9900@yna.co.kr

so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10 15: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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