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야구전망대- 승차 없는 삼성-LG, 주말 잠실서 대충돌

posted Sep 02,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잇다. <<연합뉴스DB>>
 

3위 두산-4위 넥센도 목동서 혈투 예고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승차 없이 1, 2위 자리를 나눠 가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이번 주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삼성과 LG는 7일과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연전을 갖는다. 팀 간 16경기씩 치르는 올해 양 팀의 정규시즌 14, 15차전이다. 13차전까지는 LG가 7승6패로 한발 앞섰다.

 

이번 2연전은 팀당 20∼27경기를 남겨놓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이 걸린 1위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대결이다. 또 포스트시즌에서도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라서 기 싸움은 불을 뿜을 전망이다.

 

2일 현재 나란히 23경기씩 남겨놓은 선두 삼성(61승2무42패)과 2위 LG(62승43패) 사이에 승차는 없다. 다만 승률에서 삼성(0.592)이 LG(0.590)에 0.002가 앞서 있을 뿐이다.

 

8월 한 달 LG는 13승9패의 성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잠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삼성은 11승12패로 반타작도 못하면서 LG에 추격을 허용했다.

 

월간 팀 타율은 두 팀이 0.279로 같았지만 평균자책점의 차이가 LG(3.71)와 삼성(4.88)의 순위 변동 그래프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주 LG는 맞수 넥센에 2연패를 당해 삼성과 1.5경기 차로 벌어졌다가 주말 롯데와 2연전 승리를 쓸어담으면서 다시 승차를 없애는 데 성공했다.

 

1일 엔트리가 확대(팀당 26명→31명)되면서 삼성과 LG도 전력을 보강, 막바지 선두 싸움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잇다. <<연합뉴스DB>>

 

삼성은 특히 불펜진의 안정감이 예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좌완 주축인 권혁과 오른손 사이드암 신용운을 복귀시켜 마운드를 강화했다.

 

LG도 선발자원 신정락을 합류시키고 좌완 불펜 보강을 위해 최성훈을 불러올렸다. 신정락은 1일 롯데전에서 선발 우규민에 이어 1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아 역전승의 발판을 놓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주중 KIA와 홈 2연전을 치르는 삼성은 이후 이틀을 쉬고 나서 LG를 만난다. 삼성은 KIA에 올 시즌 12승2패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LG는 SK(홈), 한화(원정)와 각각 2연전을 치른 뒤 삼성 앞에 선다. LG도 올 시즌 SK에는 8승3패, 한화에는 9승2패로 강했다.

 

삼성과 LG가 격돌하는 이번 주말에는 3위 두산과 4위 넥센도 목동구장에서 맞붙는다.

 

두산은 한화, KIA 등 하위권 팀과 각각 2연전을 치르고 나서 넥센을 상대한다.

 

턱밑까지 추격한 5위 롯데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리고 일단 한 숨을 돌린 넥센은 롯데, NC와 차례로 싸우고 두산과 격돌한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넥센으로서는 일단 3일부터 목동구장에서 벌일 롯데와 2연전이 고비다.

 

롯데로서도 넥센과의 맞대결에서 승차를 줄이지 못하면 4강 진입이 힘겨워져 호락호락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3일∼8일)

구장 3(화)∼4일(수) 5일(목)∼6일(금) 7일(토)∼8일(일)
잠실 SK-LG KIA-두산 삼성-LG
사직 SK-롯데
문학 NC-SK
마산 넥센-NC
대전 두산-한화 LG-한화
목동 롯데-넥센 두산-넥센
광주 한화-KIA
대구 KIA-삼성

 

 

hosu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02 10:1


  1. 메이저리그 입성 눈앞에 둔 한국인 유망주 최지만

    인천 동산고 졸업 후 2010년 미국 진출…"추신수 이을 재목"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인천 동산고 포수 출신으로 지난 2010년 미국에 진출한 최지만(22)이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현재 메이저리그 바로 아래 단계인 시애틀 매리너스...
    Date2013.09.04
    Read More
  2. 홍명보號의 여유 '지친 선수들, 쉬었다 갈게요'>

    '명주야, 똑바로 안 할래?' (파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 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이 스트레칭을 하는 이명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아이티, 10일 크로...
    Date2013.09.03
    Read More
  3. No Image

    美야구- 임창용 또 무실점…빅리그 승격 준비 끝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01/28/PYH2013012807300001300_P2.jpg"> 임창용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빅리그 호출만 남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를 준비하는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이 마이...
    Date2013.09.03
    Read More
  4. No Image

    프로야구> 롯데 손아섭 8월 MVP, 4할타자상 수상(종합)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08/06/PYH2013080611330005100_P2.jpg"> 손아섭 << 연합뉴스DB >> 삼성 벤덴헐크는 월간 최다 탈삼진상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25)이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한국야쿠...
    Date2013.09.03
    Read More
  5. '월드컵 라인업 윤곽' 3기 홍명보호 소집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이티 및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태극전사 선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DB>> 득점력·조직력 담금질…정예 라인업 둘러싼 경쟁 격화 (파주=연합뉴스) 장...
    Date2013.09.02
    Read More
  6. 프로축구- 7경기 무승 경남 '탈출구를 찾아라!'

    치열한 몸싸움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1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경남FC와 성남 일화전에서 성남 김철호와 경남 윤신영이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2013.9.1 choi21@yna.co.kr (창원=연합뉴스) ...
    Date2013.09.02
    Read More
  7. 프로야구전망대- 승차 없는 삼성-LG, 주말 잠실서 대충돌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잇다. <<연합뉴스DB>> 3위 두산-4위 넥센도 목동서 혈투 예고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승차 없이 1, 2위 자리를 나눠 가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이번 주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삼...
    Date2013.09.02
    Read More
  8. 프로농구-오리온스 최진수, 어깨 부상 털고 재도약 준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어깨 다치기 전까지 참 좋았는데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주전 포워드 최진수(24·202㎝)는 지난 시즌 초반 왼쪽 어깨를 다쳐 한 달 넘게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말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팀이 많은 점수 ...
    Date2013.09.02
    Read More
  9. 프로야구- SK, 삼성 꺾고 4연승…'4강 포기 못 해!'(종합)

    '수고했어'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SK가 5-2로 승리,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3.8.29 tomatoyoon@yna.co.kr 롯데 홍성민, 한화 상대로 프로 ...
    Date2013.08.30
    Read More
  10. 日야구- 이대호 시즌 21호 홈런 작렬(종합)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 (교도=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시즌 21호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고베시 호토모토필드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
    Date2013.08.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7 268 269 270 271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