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기자/스포츠닷컴]

  

 

임농 하철경(대한예총 회장) 화백의 회갑기념 특별 초대전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5전시실에서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48번째를 맞는 하철경 화백의 이번 초대전은 수원중앙침례교회와 H-net Academy(대표 고명진)가 주관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은 H-net Academy(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48번째 전시회 작품은 오랫동안 실경산수로 다져온 자연에 대한 사려 깊은 이해 및 통찰과 더불어 산사가 가지고 있는 장엄한 외형은 물론 내적인 정서를 표현하는데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중국의 황산과 서울 인근의 산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300호 크기의 대작 ‘대흥사' 와 '내소사' 2점이 눈길을 끈다.

 

고명진 H-net Academy 이사장은 "수익금은 교육의 사각지대에서 무방비로 방치돼 신음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문화예술, 언어, 직업교육 등)과 쉼터운영 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임농 하철경 화백은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와 세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미술학 박사를 졸업 후 독일, 뉴욕 등에서 900여회의 그룹·초대전을 열어왔으며 대한민국 나눔대상 특별대상,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제33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임농 하철경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 세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미술학 박사

개인전

48회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등)

그룹·초대전

900여회 (독일 루카스화랑, 독일 괴테박물관, 일본주재한국문화원, 뉴욕 퀸즈미술관, 프랑스주재한국문화원, UN창설 60주년 기념초대(스위스제네바), 세계평화미술제(중국 안위미술관) 등

수상

2011 대한민국나눔대상 특별대상 / 2010 스승의 날 정부 포상(교육, 과학, 기술부장관상) / 1999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미술 부문), 전라남도 문화상(예술 부문), 목포시민의 상(교육, 문화 부문) / 1995 남농예술문화상 대상 / 1988-1992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연 4회 특선 / 1990 전국무등미술대전 대상 / 1988 전라남도미술대전 종합대상(문공부장관상)

현재

한국예총 회장 / 한국미술협회 고문 /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 역대 대통령 동상·기념비 및 기록화 제작추진위원회 위원 /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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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koreabroadca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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