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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끝없이 추락중

posted Jul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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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끝없이 추락중

 

중국 증시가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9.93포인트(5.90%) 급락한 3507.19로 마감했다. 지난달 125166.35로 연고점을 찍은 이후 한 달 사이에 32% 폭락한 것이다. 중국 증권당국이 신용규제 완화, IPO(기업공개) 속도 조절, 자금 수혈, 선물 거래량 제한 등 잇따라 특단의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증시의 폭락은 과도한 신용거래의 후유증이 뇌관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용거래가 급증했는데 현재 중국 증시의 신용거래 비중은 유통 주식 시가총액의 8.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2.0%), 대만(1.4%), 일본(0.8%)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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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증권사 연구원은 "6월말 중국 감독원의 불법 장외신용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면서 그 동안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던 불법 장외신용과 관련된 자금이 청산, 주가 급락을 촉발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의 중국증시 환경이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 우리나라의 증시안정기금 설립과 '깡통계좌(신용거래 이후 주가하락으로 원금까지 미상환된 계좌)' 문제와 유사하다고 입을 모은다. 1985년부터 끝을 모르고 이어졌던 코스피 대세상승장은 198941015포인트를 찍고 하락하기 시작해 그해 9월까지 45% 폭락한 바 있다. 개인 수급 확대를 위한 신용융자 확대가 깡통계좌의 반대매매를 조장해 주가 하락을 확대시키는 악순환으로 나타났다.

 

결국 정부는 신용거래 확대에서 발생한 깡통계좌 문제를 일괄 반대매매로 해결했고 증시안정기금은 반대매매 물량을 소화하는데 사용됐다. 깡통계좌 정리이후 코스피는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런 우리의 경험을 통해 중국 증시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중국 펀드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환매를 하는 투자자와 추가 매수를 하는 투자자의 균형이 엇비슷한 상황이다.

 

전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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