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국기자]
경주“신라향가문화원” 향가공연
오늘(19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독락당에서 ‘신라향가문화원’(원장 정민정)은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에도‘찾아가는 향가공연’을 경주시 후원 경주시지역재생센터 후원으로 개최하였다.
공연에는 이강희 시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경주뿐만 아니라 안강, 포항지역 향가동호인 등 100명 가까이 참가하여 이해운 사회로 1부 향가 공연, 2부 이언적 시조, 한시 공연과 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신라향가 낭독체험이 진행되었고 초대 공연으로 이경숙의 신민요와 이상교 바모스 대표의 색소폰 공연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라향가문화원’ 정민정 원장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경주문예대학 시 낭송 교수로 경주문화원,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초중고에 향가낭송 강의를 하며 5년 전부터 향가 발전과 보급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라향가문화원’의 특징은 “양주동 박사 해독을 먼저 낭송하고 현대 해석을 연이어 낭송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 “문학과 예술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늘 우리 곁에 존재하며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고 향가의 시형이 후대 시조와 연관된다는 점에서 시조창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하며 이번 공연에서 향가와 시조, 한시를 통해 위로를 받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의 여정이 되길 기원한다” 라고 했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