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개막…폐막 8일 앞둔 12일 목표달성
(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폐막 8일을 앞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목표관객 400만명을 달성함으로서 성공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정원박람회조직위는 지난 4월 20일 개막, 오는 20일 폐막하는 정원박람회가 개장 176일째이자 폐막 8일을 앞둔 12일 오후 4시를 기해 목표관객 400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일까지 총 누적관객은 393만9천529명으로 400만명에서 6만여명을 남겨놓고 있었다.
정원박람회는 개막 27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고, 개막 60일 만에 200만을 넘어서는 등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6월 후반부터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달 초순까지 관객이 하루 1만~2만대로 급감, 비상이 걸렸다.
그러다 지난달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관객몰이가 시작, 연휴중인 20일에는 하루 최대 인파(10만3천명) 신기록도 작성하는 등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국민의 성원, 순천시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국민과 순천시민, 순천시 공무원들에거듭 감사를 표시했다.
조 시장은 "오는 20일 박람회를 공식 폐막하고, 국민과 순천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별도로 오는 24일까지 정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동안 박람회장을 재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12 16: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