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미국대선, 트럼프-4개주 경선 승리…힐러리 vs 샌더스 접전

posted Mar 09,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대선, 트럼프-4개주 경선 승리힐러리 vs 샌더스 접전

 

미국대선은 미 공화당 주류의 공세와 후발 주자들의 강력한 추격에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경선 제2 승부처로 꼽히는 '미니 슈퍼 화요일'을 일주일 앞둔 8(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4개 주 경선에서 대세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미 민주당의 경우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이날 경선의 승부처로 꼽혀온 미시간 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다소 앞서 '미니 슈퍼 화요일'을 거치며 재추격에 나설 여지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105분 현재 공화당은 트럼프가 중부 미시간 주와 남부 미시시피 주 등 개표가 진행된 2개 주에서 모두 승리를 확정지었다. 미시간 주와 미시시피 주는 각각 59, 40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트럼프는 32%의 개표가 진행된 미시간 주에서 3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qhsvd.jpg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25.8%의 득표율로 '깜짝 2'를 달리고 있으며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22.9%,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9.0%를 각각 기록했다. 16%의 개표가 진행된 미시시피 주에서도 트럼프는 과반에 육박하는 49.5%의 득표율을 압승했다. 크루즈 의원이 35.4%2, 케이식 주지사가 7.9%3, 루비오 의원이 4.6%로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주말 켄자스, 메인 주 등을 크루즈 의원에게 빼앗기며 독주에 제동이 걸렸던 트럼프는 이날 선전으로 오는 15'미니 슈퍼 화요일' 대결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미니 슈퍼 화요일'에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주에서 승자가 대의원을 모두 가져가는 승자독식제 방식으로 경선이 치러진다.

 

현재로선 트럼프가 이들 2개 주에서 모두 승리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해 승부는 67일 마지막 경선까지 장기전으로 갈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 많다. 이날 케이식 주지사가 미시간 주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대체로 선전을 펼침에 따라 '() 트럼프' 전선 구축을 위한 나머지 후보 3명의 단일화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루비오 의원은 이날 졸전을 펼친 데 이어 15일 대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플로리다 주 경선마저 패한다면 중도하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fgvc.jpg

 

민주당의 경우, 클린턴 전 장관이 흑인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83%의 득표율로 남부 미시시피 주에서 샌더스 의원에게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56%가 개표된 미시간 주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49.9%, 클린턴 전 장관이 48.3%로 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미시간 주는 147명의 대의원이 걸린 대형 주로 이날 대결의 승부처로 꼽혀온 곳이다. CNN"클린턴 전 장관이 미시간 주를 이겼더라면 15일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일리노이, 노스캐롤라이나, 미주리 등 5개 주 경선에서 샌더스 의원이 하나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클린턴 전 장관이 패배한다면 미주리와 오하이오, 일리노이 주 등에서 샌더스 의원이 승부가 할만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팀

 



  1. 미국대선-트럼프, 오하이오 잡을까?…힐러리, 중부 '혼전’

    미국대선-트럼프, 오하이오 잡을까?…힐러리, 중부 '혼전’ 올해 미국 대통령 양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미니 슈퍼화요일'이 15일(현지시간) 막 오른다. 이날 경선은 민주, 공화 양당 모두에서 기존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기 때문에...
    Date2016.03.15
    Read More
  2. 러시아 철수 후에도 시리아군 IS 등과 계속 테러전쟁

    러시아 철수 후에도 시리아군 IS 등과 계속 테러전쟁 러시아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시리아군은 14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이슬람국가(IS), 알누스라 전선 및 다른 테러조직과의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군은 "국...
    Date2016.03.15
    Read More
  3. 시진핑, 중국군 개혁 촉구

    시진핑, 중국군 개혁 촉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군 대표단 회의에 참석,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며 군 개혁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군 통수권자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는 시 주석은 13일 인민해방군 ...
    Date2016.03.14
    Read More
  4. 트럼프 유세, 폭력막장 드라마로

    트럼프 유세, 폭력막장 드라마로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반대하는 시위대와 트럼프 지지세력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촉발되면서 웬만한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던 트럼프가 주춤거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대의원 30명이 걸린 워싱턴DC와 ...
    Date2016.03.13
    Read More
  5. 트럼프 시카고 유세 취소

    트럼프 시카고 유세 취소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11일(현지시간) 경선 선두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폭력을 부추기는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선거 유세를 할 계획이었지만 지지자들과 ...
    Date2016.03.12
    Read More
  6. 유엔, 일본 위안부 문제해결 “성의보여라” 거듭 촉구

    유엔, 일본 위안부 문제해결 “성의보여라” 거듭 촉구 유엔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권고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유엔 인권 메커니즘의 또 다른 전문가들이 11일(현지시간) 거듭 일본 정부의 성의 있...
    Date2016.03.12
    Read More
  7. IS 최고 사령관 알시샤니, 미군공습으로 중상

    IS 최고 사령관 알시샤니, 미군공습으로 중상 미군의 표적 공습으로 사망설이 제기됐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사령관 아부 오마르 알시샤니(30)가 중상을 당한 채 살아있다고 AFP 통신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 9일(현지...
    Date2016.03.10
    Read More
  8. 하림, 자녀와 함께하는 자연사랑 ‘피오봉사단 3기’ 모집

    -하림 피오봉사단 3기, 이달 25일까지 공식 블로그 통해 신청 접수 -7개월 간 환경보호 활동, 자연생태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활동 참가 시 자녀 봉사활동 점수 부여, 하림 선물세트 증정 등 혜택 마련 하림이 소비자 대상으로 올 한해 자연과 ...
    Date2016.03.10
    Read More
  9. 불법 난민 터키 송환 합의

    불법 난민 터키 송환 합의 유럽연합(EU)과 터키가 난민의 대규모 송환에 합의하면서 EU의 난민 정책에 활로가 트이게 됐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산적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러 법적 문제와 정치적 알력 싸움을 넘어서야만 합의 사항을 이행할 수 있...
    Date2016.03.09
    Read More
  10. 미국대선, 트럼프-4개주 경선 승리…힐러리 vs 샌더스 접전

    미국대선, 트럼프-4개주 경선 승리…힐러리 vs 샌더스 접전 미국대선은 미 공화당 주류의 공세와 후발 주자들의 강력한 추격에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경선 제2 승부처로 꼽히는 '미니 슈퍼 화요일'을 일주일 앞둔 8일(현지시간) 열린 공화...
    Date2016.03.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9 310 311 312 313 ... 574 Next
/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