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일 새벽 미사일 2발 또 발사, 文 남북경협 발언 野 비난

 

6일 문대통령이 남북경협을 대일본 규제, 한국경제 활성화 해법으로 내 놓은지 24시간도 채 안돼 북한은 당일 새벽에 황해남도에서 동해를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을 쏨으로서 지난달 25일 단거리 미사일을 쏜 이후 4일 만에 도발을 시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24분쯤과 5시36분쯤 북한이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도 약 37km, 비행거리는 약 450km,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탐지됐다.

이것은 원산일대에서 (7월 25일, 31일), 영흥일대에서, 이번에 황해남도 일대에서의 발사로 외무성 창구를 통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남한)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며 6·12북미공동성명과 판문점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무시이며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미사일은 북한 자체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무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경협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되면 일본경제 우위를 따라집을 수 있다”는 발언 이후 나온 북한의 미사일 발사여서 야당의 비난이 거센 가운데, 정부 국가위기관리센터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