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1대 국회 전반기, 17개 상임위 여당 위원장으로 출발

posted Jun 29,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1대 국회 전반기, 17개 상임위 여당 위원장으로 출발

 

qw123.jpg


21대 국회가 사실상 반쪽 국회로 전락해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독점 체재로 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미래통합당과의 줄다리기 상임위원장 배분이 법사위원장 구성을 두고 이날 오전까지도 박 국회의장의 중재로 최종 합의안을 협상했지만 원만한 국회 구성으로 출발하기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이 무너지고, 21대 국회 전반기는 모든 업무가 과반수 여당의 독자적 무대로 시작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중요한 정책들이 제대로된 평가와 심의없이 결론나는 국회가 되지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


과반 정당이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차지한 것은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5년 만이며, 87년 민주화 이후 첫 사례다.


국회 본회의는 18개 상임위원장 자리 중 지난 15일 선출된 6개 상임위원장과 여야 국회 부의장 합의가 필요한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 전부를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 표결에는 통합당 의원 103명 전원과 정의당 6, 국민의당 3, 통합당 출신 무소속 의원 4명을 포함해 총 116명이 불참했다.


여권에서는 민주당 과반수 의원과 군소 범여권 정당이 표결에 참여했다.

선출된 11개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김태년, 정무위원장 윤관석, 교육위원장 유기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박광온,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도종환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개호, 환경노동위원장 송옥주, 국토교통위원장 진선미, 여성가족위원장 정춘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성호 의원이다.


각 상임위의 위원 통합당 몫 배정은 통합당이 원 구성에 반발해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로 박병석 국회의장이 강제로 배정하는 이색 국회가 되었다.


여야는 국회 원 구성이 파행 국회로 전락한 책임을 서로에게 그 잘못을 전가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기다리고 참고 협상하며 상당한 시간을 보냈는데 통합당이 끝내 거부했다" 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국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로 대한민국 국회는 사실상 없어졌고 일당독재, 의회독재가 시작됐다" 면서 "민주당은 실질적으로는 독주하면서 우리를 들러리로 세우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과 상관없이 일단 3차 추경안의 6월 임시국회 회기(74) 내 처리를 위해 전 상임위 가동에 바로 들어갔고, 미래통합당은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강제 배정된 상임위원직도 내놓겠다며 국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여당은 30일 예결위부터 종합정책질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각 상임위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 심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1.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 축 이동”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 축 이동”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국내 공간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의 축을 이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Date2020.07.22
    Read More
  2. 주호영, “국회의장 산하에 체계·자구 심사 기구,잘못”“제대로' 일하는 국회” 강조

    주호영, “국회의장 산하에 체계·자구 심사 기구,잘못”“제대로' 일하는 국회” 강조 21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7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며 “민주당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무엇이든지 마음 먹...
    Date2020.07.21
    Read More
  3. 김태년, 교섭단체 첫 대표연설에서 ‘한국판 뉴딜’‘행정수도 완성’ 강조

    김태년, 교섭단체 첫 대표연설에서 ‘한국판 뉴딜’‘행정수도 완성’ 강조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7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첫 대표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대전환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꿉시다’라는 주제를 갖고 한국판 뉴딜을 통한 ...
    Date2020.07.20
    Read More
  4. 韓銀 기업유동성지원기구에 대출 8조원

    韓銀 , 기업유동성지원기구에 대출 8조원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행법 제80조에 따라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에 대한 대출 8조원을 의결했다. 정부-한국은행-산업은행은 지난 5월 20일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10조...
    Date2020.07.18
    Read More
  5. ‘데이터 댐’으로 디지털 전환 선도, ‘지능형 정부’로 행정혁신

    ‘데이터 댐’으로 디지털 전환 선도, ‘지능형 정부’로 행정혁신 정부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14만여개 공공데이터를 담아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데이터댐을 구축한다. 또 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5G·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반을활용한...
    Date2020.07.15
    Read More
  6. 與 野 16일 제21대 국회 개원 합의

    與 野 16일 제21대 국회 개원 합의 14일 여야는 오는 16일 제21대 국회를 개원하고,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도 합의함으로써 국회 운영이 정상화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늦었지만 의사일정을 합의해 대단히 다행"이라며 "코로나 위기극...
    Date2020.07.14
    Read More
  7. 8·29 전당대회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고민

    8·29 전당대회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고민 부산과 서울시장의 보궐선거가 내년 4월 7일로 치러짐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내는 ‘당 쇄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8월 29일 당 대표 선출, 2022년 3월 대선 등 심각한 전략 대응으로 고심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Date2020.07.14
    Read More
  8. 박원순 서울시장 극단적 선택

    박원순 서울시장 극단적 선택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은 전직 비서의 성추행 고소와 관련한 것으로 관측될 뿐 그의 극단적 선택의 결정이 그를 아끼는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울 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장례절차를 ’서울시장‘으로 ...
    Date2020.07.10
    Read More
  9.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보위원장 단독 선출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보위원장 단독 선출 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인 국회 부의장을 추천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부위장 선출에 앞서 국회 정보위원장을 먼저 선출하가로 했다. 국회법 48조3항은 ‘정보위 위원은 국회의장이 각 교...
    Date2020.07.09
    Read More
  10. 여권 ‘임대차 3법’ 추진, 기존 등록임대주택제도 존폐 위기

    여권 ‘임대차 3법’ 추진, 기존 등록임대주택제도 존폐 위기 8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등록임대주택 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가 시작됐고, 여권에서 ‘임대차 3법 추진’이 속도를 내 추진되고 있다. 한마디로 세입자들은 혜택을 보지만 임대사업자들은 ...
    Date2020.07.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 534 Next
/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