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두 개의 원으로 그리는 태화강 이야기”

울산시, ‘2014년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개최

12일 ~ 14일 3일간 자전거 투어, 기업체 견학 등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년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두 개의 원으로 그리는 태화강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 사업은 울산시와 부산시 간의 지역교류 사업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청소년 교류, 지역 문화에 대한 정보를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울산지역 청소년 40명, 부산지역 청소년 40명, 지도자 등 총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의 주요 명소와 문화시설 탐방, 홈스테이 체험 등으로 전개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12일 오후 1시 울산 남구 달동 소재 마이코즈 강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기업체 견학, 울산과학기술대에서의 특강과 팀별 모임으로 첫날 일정이 진행된다.

 

2일 차 13일에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견학에 이어 태화강 등 울산의 생태환경을 둘러보면서 가이드북을 만들어 보는 자전거 투어가 펼쳐지고, 울산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공원, 울산과학관을 방문하여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 등을 알아본다.

 

3일 차 14일에는 가족문화센터에서 울산을 빛낸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은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과 부산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활동을 통해 부산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울산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해 주고, 울산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울산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두 지역 간 청소년들이 허물없이 우정을 쌓는 멋진 시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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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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