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의 비전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수도권, 강원·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총 4개 권역에서 권역별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각 권역별 36팀씩, 총 144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연령별로 U8/U10은 4인제, U12는 8인제 경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회 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 강원·충청권: 충북 음성 생활체육공원 (참가신청: 5월 13일~25일)
- 전라권: 광주 보라매축구장
- 서울·수도권: 용산 어린이정원 축구장 (참가신청: 5월 19일~31일)
- 경상권: 김해 시민체육공원
예선전은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주말마다 열리며, 본선 및 결선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결선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앞서 4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본 대회는 일정이 연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기 참가신청을 완료한 팀에게는 우선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예선은 조별 리그, 본선은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 팀에게는 참가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모든 참가팀에게는 대회 기념품이 제공되며,
우승팀에는 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준우승 200만 원, 공동 3위 팀에는 100만 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