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사설- 野黨이냐 野合이냐 쉬지않는 분열! 새정치민주연합

posted Sep 12,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민의 여망 대변하는 정당모습 빨리 갖추어야-


나라가 바로 설려면 정당정치, 의회정치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

그렇게 될려면 여당과 야당의 내부가 어느 정도 체계와 안정이 잡혀서 국민이 뽑은 의원들이 자신의 본분에 전념해야 국민의 여망이 정치에 반영되는데, 한국의 현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각 정당의 계파 이권과 싸움으로 점철되어 민생문제는 1차가 아닌 2차, 3차로 밀려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선 제1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쉬지않는 분열의 분열이 문제이다.

정당정치의 핵심은 여당과 야당들이 상호간 균형을 이루며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민생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국회와 의회에서 상호견제하며 토론을 통해 정치를 이끌어가는 것이 정상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한국의 야당은 이 몇 년간 내분이 정립이 안되고 국민에게 실망의 연속으로 그 미래가 불투명하다.


야당이 안정돼야 여당을 견제하며 올바른 정책을 세울 수가 있는데 야합(野合)인지, 야당(野黨)인지 한심한 행보를 계속해 국민의 여망을 외면하고 계파 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잘 알다싶이 ‘야당(野黨)이란 정당정치 체제에서 현재 정권을 잡고 있지 않은 정당’을 말하고,‘ 야합(野合)이란 좋지 못한 목적 아래 서로 어울림’ 등으로 국어는 정의하고 있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모습을 보면 ‘야합’이라고 할 정도로 한심한 행군을 쉬지않고 하고 있어 국민의 실망이 크다.

이번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재신임 투표 강행’은 또다시 ‘주류와 비주류’, ‘친노와 비친노’를 분열시키며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어 제1야당의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일지 의문과 함께 궁금하다.


제1야당을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해 대권 주자로서의 문재인 대표의 이 결정은 당내 대다수 최고위원들이 “재신임 방식은 당헌, 당규에 규정돼 있지않다”면서 “재신임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문 대표는 향후 자신의 거취가 불투명한 ’재신임‘ 건을 추진하고 있다.


‘전 당원 ARS 투표’ ‘국민여론조사’ ‘중앙위원회 의결 혁신안’의 세가지 카드를 내걸고 이중 어느 하나라도 부결되면 물러나겠다는 것이 문 대표의 배수진 전략이다.

중요한 것은 제1야당이 하루빨리 안정돼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며 이 나라 정치가 제대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이다.


하필이면 제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기간인 이 중요한 시점에 왜 이와같은 ‘재신임’ 건을 추진하여 야당 의원들이 국정 운영에 에너지를 쏟을 시간적, 환경적 요인을 야당 내 분열과 내분에 휘말리게 하는지 의문이다.


‘국정감사’는 민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치 일정의 정점(頂點)이다.

국정감사에 야당으로서의 소임을 다 한 후에 자체 내 분열을 막는 전략을 추진해도 될 것을 왜 지금 이 시기에 ‘재신임’을 강행하는지 국민들은 도무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래서 야당인지, 야합인지 국민들은 실망하는 것이다.


부탁드리건대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여망을 대변하는 정당모습을 하루빨리 갖추기를 바란다.

야합이 아닌 야당의 모습을 확립하기를 바란다.


이번 ‘재신임’ 추진으로 ‘분열을 위한 분열의 행보’가 아닌 ‘힘찬 출발을 위한 진통’으로 제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반드시 갖추어 국민의 여망을 위해 일하는, 민생 안정을 위해 여당과 국회에서 토론하는, 국민이 선출한 야당의원들의 진정한 모습을 꼭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사설용-스포츠닷컴 로고.jpg


  1. [사설] 여, 야, 민의(民意)를 수렴하고 국정발전에 전념해야

    [사설] 여, 야, 민의(民意)를 수렴하고 국정발전에 전념해야 -여,야 계파갈등 종식하고, 청와대 민심 쓴소리 경청해야- 4·13 총선이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난 것은 우연도 아니고, 필연의 인과응보의 원칙이 그대로 작용한 결과이다.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면...
    Date2016.04.19
    Read More
  2. [사설] 개성공단 조업중단 환영한다

    -그간 인도적 차원의 북한지원 강도를 키운 격- 정부가 개성공단 조업을 중단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다. 지난 2003년부터 개성공단을 개설한 이래 우리 정부가 북한에 지원한 지원액은 엄청난 액수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남북통일을 향한 우리의 여망으로 ...
    Date2016.02.10
    Read More
  3. [사설] 2016년 새해, 더욱 큰 용기와 도전으로 힘찬 도약의 해로 발돋음해야

    [사설] 2016년 새해, 더욱 큰 용기와 도전으로 힘찬 도약의 해로 발돋음해야 2016년 새해가 밝는다. 현실은 어두운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더욱 큰 용기와 도전으로 2016년을 힘찬 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지난 2015년은 굵직한 일들이 역사 속으로 저물어...
    Date2015.12.31
    Read More
  4. [사설] 巨山, 巨木의 뿌리를 내리고 巨海로 떠나다.

    [사설] 巨山, 巨木의 뿌리를 내리고 巨海로 떠나다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의 국가장을 지켜보면서---> '통합'과 '화합'을 당부한 대정치가의 마지막 유지를 잊지말아야 한다 거산(巨山)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27일 국회앞마당에서 거행됐다. 88...
    Date2015.11.26
    Read More
  5. 국정교과서 제대로 만들어 역사교육의 기초가 되기를

    국정교과서 제대로 만들어 역사교육의 기초가 되기를 교과서 국정화가 발표되고 그 계획 시안이 발표됐음에도 정국은 여,야의 첨예 대립 속에 국민 및 단체들도 찬, 반의 시위가 연일 끊이질않고 계속되고 있다. 정국은 갈등과 혼란된 주장 속에 그 안정이 보...
    Date2015.11.04
    Read More
  6. 가볼만한 울산 관광지 '장생포' 고래박물관

    <사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연인이 장생포박물관을 관람차 줄을 서 있다> 울산에 가볼만 한 곳하면 진하해수욕장,울산대공원,간절곶등이 생각난다. 그 중에 가을의 화창한 날씨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싱싱한 자연산 광어,가지미,전어등을 맛보며 가...
    Date2015.09.30
    Read More
  7. 사설- 野黨이냐 野合이냐 쉬지않는 분열!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 여망 대변하는 정당모습 빨리 갖추어야- 나라가 바로 설려면 정당정치, 의회정치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 그렇게 될려면 여당과 야당의 내부가 어느 정도 체계와 안정이 잡혀서 국민이 뽑은 의원들이 자신의 본분에 전념해야 국민의 여망이 정치에 반영...
    Date2015.09.12
    Read More
  8. 2015 K-ICT WEEK in BUSAN 개최- 제11회 IT 엑스포 부산·제3회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 등 3개 행사 동시에 열려 -

    [서용덕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9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6일간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2015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SW중심사회 실현’을 주제로 부산지역 ICT 산업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글...
    Date2015.09.06
    Read More
  9. - 새주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 부산시, 새주소 및 새 우편번호 홍보 유공자 표창

    [서용덕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는 9월 3일 오후 4시 시장 접 견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주소 및 새 우편번호 홍보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전국 최초로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새주소 및 8월 1일부터 전국적...
    Date2015.09.02
    Read More
  10. “박물관에서 나의 꿈을 찾자!” “박물관에서 나의 꿈을 찾자!”

    [서용덕 기자/스포츠닷컴] 울산박물관, 2학기 청소년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9월 9일 ~ 12월 16일, 매주 수요일 … 박물관의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 제공 교육청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1학기에 이어 오...
    Date2015.09.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 290 Next
/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