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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남군 산이면 송촌리 김상율 씨(76세)의 33,000㎡ 밭 |
비 소식을 앞두고 해남 산이면 들녘에는 가을배추 정식 손길이 분주하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올겨울 김장용으로 사용되는 가을배추는 오는 15일까지가 정식적기다. 이어 겨울배추도 오는 9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정식이 계속된다.
군은 올해 재배 의향면적 조사결과 가을배추 1,400ha, 겨울배추 2,600ha 등 총 4,000ha에서 배추가 재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가을배추는 비슷한 수준, 겨울배추는 7% 감소한 수치이다.
군 관계자는 "비소식이 없는 추석을 전후로 일제히 정식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적정면적이 재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김장배추를 포함해 겨울배추 등 전국 배추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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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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