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연속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되는 꿈을 꾸고 슬롯머신게임에 도전한 양모 씨가

9억에 가까운 당첨금 확인증과 양모 씨의 황금매니큐어 손.

1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충북에 사는 양모 씨(여·58)가200년 카지노 개장 이후 최고 당첨금인 8억 9730만 720원의슈퍼메가 잭팟을 터뜨려 행운을 안았다고 밝혔다.

실수령액은 세금 33%를 제외한 6억 3419만원으로 전해졌다.

행운의 양모 씨는 “3일 연속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되는 꿈을 꿨는데, 오늘 잭팟이 터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톱에 황금색 매니큐어를 하고 나왔는데 터졌다”고 즐거워 했다.

한편 강원랜드 측은 양모 씨에게 2박 3일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을 증정했다.슈퍼메가 잭팟은 슬롯머신 50대를 연결해 베팅 때마다 일부 금액을 적립한 뒤 당첨금을 몰아주는 게임으로 슈퍼메가 잭팟은 누적액이 1억∼10억 원에서 당첨자가 나오도록 되어있는 운영시스템으로 행운의 잭팟이 터지기를 기다리는 게임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