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에는 12∼14시 사상자 많아
추석 당일 전후 일자별 시간대별 교통사고 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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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최근 5년간('09∼'13년)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아 이번 추석에는 9월 5일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귀성길 교통사고를 보면 연휴전날 퇴근시간대(06∼0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기간 중에는 추석날 정오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성묘 후 이동시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 귀성·귀경 교통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가 평상시(10건)에 비해 일평균 13건으로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장거리 운전시 사고유발 요인인 졸음, 음주 및 과속 운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장영채 센터장은 "대체 휴일 시행으로 이번 추석연휴가 하루 길어진 만큼 여유 있는 귀성·귀경 계획을 세워 사고가 많은 시간대를 피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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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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