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22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불가를 선언하고 6·3대선에 완주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므로써 보수권의 단일화에 대한 기대가 일단은 비상감마저 감도는 분위기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되는 여론이어서 대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하는 여권의 전략에 긴장이 흐르는 것은 당연하다.
이날 이준석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 끝까지 이준석,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과의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했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