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13일 내란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417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은 40여 분간 진행됐고, 박억수 특별검사보는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아 양형에 참작할 사유가 없고 중한 형이 선택돼야 한다. 법정형 중 최저형으로 형을 정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 법정형 중 최저형이 아닌 형은 사형밖에 없다. 이에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이에 방청석에서는 '개XX' 'XX소리하네' 등 욕설과 비난이 쏟아졋고 폭소가 나오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구형이 나오자 박 특검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 법정은 지난 1996년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란수괴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기도 한 법정이다.
한편 내란특검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은 무기징역,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징역 30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징역 20년, 김봉식 전 서울청장은 징역 15년, 목현태 전 국회 경비대장은 징역 12년, 윤승영 전 수사기획조정관은 징역 10년, 김용군 전 제3야전사령부 헌병대장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