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성료

 

            

                                   

 

1월 14일 스포츠닷컴(주)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 계간 한국신춘문예가 주관하며,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8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가 성료됐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 까지 전국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문학,미술 부문에 있어서 공모전을 실시했고, 외 모범적인 시민을 대상으로 단체나 20인 이상의 시민의 추천을 받아 사회봉사상 등을 시상했다.

 

이 행사는 올해 역시 ‘코로나 19’ 방역 관계로 애로 사항이 많았다.

아직 코로나 19사태가 끝나지않은 현실에서 문화예술 분야가 더욱 위축되고 더구나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일이 허다한 것이 근간의 우리 사회 현상이다.

 

이번 이 행사도 ‘코로나19’ 사태의 정부 방침 범주에서 행사가 이루어졌다.

 

원래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이날 시상식과 예술공연이 치러질 계획이었으나 행사 1개월전부터 코로나 방역이 강화되면서 본 행사장 계획을 취소하고 ‘비대면 행사’로 전환해 부득이 본사 회의실에서 간단하게 우수 수상자만 참가하여 시상을 하고 나머지 수상자는 우편 발송으로 상장과 메달, 부상을 전달하였다.

 

올해 최고 종합대상(통일부장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일반인 윤미숙(60)씨가 문학부문에 시 ‘대한민국’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엄원지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응모작 시‘대한민국’은 구성면에서 총 7연으로 이뤄진 시로 우리 민족의 장구한 역사와 문화를 노래하고, 앞으로 다가올 남북통일을 향한 우리 모두의 희망을 힘이 있으면서도 서정적으로 표현한 우수작이다”라고 평했다.

 

이 외에 문학(시) 부문 대상(국회 문화체윤관광위원장 상)엔 석정희(미국 L.A), 최우수상 신운숙(경북),우수상 한기숙(서울)과 문학(수필)부문 대상(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상)엔 서무(경기도), 최우수상 김영기(충북), 우수상 박재하(경기도)가 선정됐다.

또 미술 부문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으로 허샘(고등2),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상엔 김수진(강원)이 선정됐다.

 

외 입선자 문학부문 24명, 미술부문 19명은 각 학교와 일반 주소지로 우편 발송으로 상장과 메달 등이 전달됐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역시 ‘코로나19’ 사태의 시대적 시련시기를 벗어나지못하고 공모전에 출품작들이 코로나사태 이전보다 못하였으나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응모작들이 우수한 예술적 기량을 보여 우리 문화예술의 미래 비젼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 학생들이 수능시험 등이 공모전 기간 동안에 겹쳐 생각 외로 저조한 응모율을 보여 올해 ‘19회 행사’는 년말 행사보다는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는 6~7월 경 행사를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주최 측은 “통일은 아직 요원하지만 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가 꾸려지면 정부의 통일 정책과 발맞추어 순수한 문화예술인들의 통일을 향한 희망을 새긴 예술작품들을 공모하여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