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메르스 양성환자 발생

정부와 온국민이 메르스 퇴치에 점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에 이어 서울 시내 대형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어제 발열 증상을 보여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63살 남성이 자체 메르스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이 남성은 지난달 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부인을 간병하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남성은 서울성모병원에 오기 전 지역 병원에도 몇 차례 들려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목동병원

또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도 메르스 1차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이대목동병원은 58살 A씨가 메르스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최종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