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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메르스 특위’ 구성, 가동

posted Jun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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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메르스 특위구성, 가동

 

국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는 1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특위의 여야 간사를 맡았다. 새누리당 특위 위원들은 김기선·김명연·문정림·박인숙·신경림·신의진·유의동 의원이고, 새정치민주연합 특위 위원들은 김영환·김춘진·김상희·남인순·박혜자·인재근·임수경 의원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재석의원 202명 중 찬성 201, 반대 0, 기권 1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특위는 모두 18(여야 동수)으로 구성된다. 활동 기한은 오는 7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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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메르스 사태를 조기 종결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상진 특위 위원장은 "메르스를 조기에 종결시키고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특위를 설치하게 됐다""메르스를 진정시키기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메르스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책무"라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김용익 특위 위원은 "(메르스 조기 종식에) 필요한 대책을 만들고 볍령을 정비하는 데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스특위 첫 회의내일부터 현안보고 청취키로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특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우선 의원들은 특위 위원장으로 3선인 새누리당 소속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 중원)을 공식 선출했다. 또 여당 간사는 이명수 의원이, 야당 간사는 김용익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어 의원들은 11일부터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착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안전처, 교육부 등 메르스 관련 부처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현안보고를 받고 질의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11일 오전에 어느 부처부터 현안보고를 받을지와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병원 관계자들의 출석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들간 의견이 엇갈려 간사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은 "적어도 우리 특위에서는 매일 상황보고를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중심으로 보고를 받고, 나머지를 분리하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에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적정시간에 (정보를) 받아서 서면으로 확인하고, 우리가 피드백을 줄 수 있다""복건복지부가 컨트롤타워인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국민안전처가 중심이 되는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 양쪽에서 서면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면보고를 주장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장의 국회 출석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의원들은 대체로 삼성서울병원장의 특위 전체회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의사 출신인 박인숙 의원은 "지금은 문제를 수습해야지 질의에 답할 때가 아니다"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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