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추미애 의원 호남행보, 지역민심 호의적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0일 오후 전남 여수에서 열린 광주시당 핵심당직자 연수대회에 참석 "당 대표가 되면 호남특위 위원장을 맡아 호남 예산과 인사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더하여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참패했는데,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서 당 대표가 되면 직접 호남특위 위원장을 맡아 비례대표 두 명을 호남특위 위원으로 임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분열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통합의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특히 당 대선후보를 흔들림 없이 지킬 수 있는 강단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연 후 가진 만찬 자리에서 그는 "영남의 딸, 호남의 며느리로써  당 통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광주와 대구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2일 광주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추 의원은 이번 전남 여수·순천·광양 방문에 이어 21일에는 순천시청, 순천시 의회를 방문 직접적인 중앙당과 지역과의 교류를 실행하고 상세하게 지역민원을 들을 예정이며 오는 26일과 27일 전북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추의원의 호남지역에 대한 열정적인 행보와 애정에 대해 한 시민은 “우리 지역은 지금 추 의원처럼 ‘안정적인 지도자, 강단있고 할말하는 지도자’가 필요하고 지역민심도 원하고 있다”며 지지성원을 보냈고 실제 기자가 들어 본 지역민심들도 추의원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었다.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