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12-27 10:05 송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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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태양과 함께 수출도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미처 회복하지 못했으나 대한민국은 2013년 무역 1조 달러를 3년 연속 돌파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800억 달러(1∼11월 기준)를 돌파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6.4% 증가한 5천980억 달러, 수입은 9.1% 늘어난 5천650억 달러로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한국무역협회는 내다보고 있다.
계사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말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화물기에 우리나라 수출 효자 종목으로 꼽히는 휴대전화·TV·자동차부품 등을 싣고 있다.
새벽녘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2014년 갑오년을 향해 빛나는 희망을 보여주는 듯하다. 대한민국 무역이 더 힘차게 뻗어나갈 뿐 아니라 가가호호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국민들의 시름이 사라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3.12.27
seephot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