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디플레이션 초입인데 정부는 희안한 물가 분석

posted Oct 0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디플레이션 초입인데 정부는 희안한 물가 분석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0.6%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월째 0%대 행진이다. 한 달 전인 8월과 비교하면 물가는 오히려 0.2% 떨어졌다. 장기 경기 침체 속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초입에 들어섰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일축하고 있다. 저유가 상황이 계속되는 데다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개별소비세인하 효과가 작용해 물가가 떨어졌을 뿐 경기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 근거로 소비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dsw.jpg

 

그러나 아직 소비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따라서 저물가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실제 가전제품이나 통신기기 판매는 소폭 늘었지만, 화장품과 의류, 신발 판매는 석 달째 감소했다. [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지금 나오는 지표를 보고 경기회복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정부가 소비와 투자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지표를 강조하고 있어 민간전문가들과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제지표는 수학과 같이 냉정하고 엄밀하게 따지고 분석해야 건강하다. “이러했으면 좋겠다식 착시해석, 왜곡조작해석, 경제전략과 대책준비, 국민경제에 결코 도움되지 않는다. 그 엄청난 결과, 나중 누가 책임질 것인가? 

 

권맑은샘 기자

 

 



  1. 김무성 청와대 충돌, 해법가지만 갈등은 잠복

    김무성 청와대 충돌, 해법가지만 갈등은 잠복 박대통령의 의중-"공천, 정치개혁 차원 투명하게"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일부 참모들에게 총선 공천제도와 관련해 '공천은 정치개혁 및 공천개혁 차원에서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
    Date2015.10.03
    Read More
  2. “비례대표 문제많다. 농어촌 사람들은 국민도 아닌가?” 목소리 커져

    “비례대표 문제많다. 농어촌 사람들은 국민도 아닌가?” 목소리 커져 선거구획정위원회 고민깊어 결정못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회 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지역구 수를 논의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반드시 단일안...
    Date2015.10.03
    Read More
  3. 디플레이션 초입인데 정부는 희안한 물가 분석

    디플레이션 초입인데 정부는 희안한 물가 분석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0.6%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월째 0%대 행진이다. 한 달 전인 8월과 비교하면 물가는 오히려 0.2% 떨어졌다. 장기 경기 침체 속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
    Date2015.10.03
    Read More
  4. 충격, 김만복 “남북 정상간 핫라인” 언급논란 일파만파

    충격, 김만복 “남북 정상간 핫라인” 언급논란 일파만파 지난 참여정부의 남북 정상회담 비화를 담은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회고록이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회고록 일부 내용이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깎아내렸다는 반발이...
    Date2015.10.02
    Read More
  5. 새누리 내분,-김무성, 청와대 일단 휴전모드

    새누리 내분,-김무성, 청와대 일단 휴전모드 김무성 대표와 청와대는 내년 4월 총선 공천 룰 문제를 둘러싸고 1일에도 부딪쳤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기존의 찬반 입장에선 물러서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저녁 청와대 고...
    Date2015.10.02
    Read More
  6. '슈퍼문 영향', 광주·전남 도로침수 등 전국 피해속출

    '슈퍼문 영향', 광주·전남 도로침수 등 전국 피해속출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의 영향으로 1일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고 강한 비바람까지 겹쳐 해안가 도로가 침수되는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밤 만조 시간에 맞춰 해수면 수위가 ...
    Date2015.10.01
    Read More
  7. “이게 무슨 블랙프라이데이 인가?”,소비자들 “속았다” 불만폭주

    “이게 무슨 블랙프라이데이 인가?”,소비자들 “속았다” 불만폭주 원래 블랙프라이데이는 90%세일인데 할인 폭은 겨우 10%, 그나마 이월상품들 1일 오전 10시반, 서울 강남구에 사는 주부 최모(56.여)씨는 정부가 주도한 '한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리는 서울 중...
    Date2015.10.01
    Read More
  8. 고위공무원, '성과 못내면 퇴출‘

    고위공무원, '성과 못내면 퇴출‘ 앞으로 업무 성과가 미흡한 고위공무원은 강화된 '적격심사'를 통해 공직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능력과 성과 중심 인사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라 정부는 현재 운영...
    Date2015.10.01
    Read More
  9. 김무성vs청와대·친박, 연일 격돌

    김무성vs청와대·친박, 연일 격돌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부딪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청와대·친박(친 박근혜)계가 30일에도 공방을 이어가며 여권내 갈등을 고조시켰다.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까지 직접적으로 김 대표를 비판, 양...
    Date2015.10.01
    Read More
  10. 오늘은 자랑스러운 제67주년 ‘국군의 날’

    오늘은 자랑스러운 제67주년 '국군의 날'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북한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들고 세계 평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개발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Date2015.10.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9 300 301 302 303 ... 532 Next
/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