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16일 국민의힘은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3선)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대선 패배 이후 당의 쇄신과 약진을 추진해야 할 원내 사령탑으로 나선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여당과의 협치, 견제를 주도하고 혼란스러운 당 내부를 안정시키며 화합시켜야 하는 중책에 서게 됐다.
그는 혁신위원회 구성의 이유로 “우리는 정권을 잃은 야당이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소수당이다.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당내에서 논란이 많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임기는 6월30일이나 조기에 전당대회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많아 특별한 반대가 없는 한 조기 전당대회를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