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야구- MVP 박병호, 2년 연속 황금장갑 예약

posted Nov 27,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넥센 박병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DB>>

 

2013 골든글러브 수상자 후보 44명 발표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역대 네 번째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차지해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스타로 거듭난 홈런왕 박병호(27)가 2년 연속 '황금 장갑'의 주인 자리도 예약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후보 44명을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장 경기 수와 공격·수비 성적 등 포지션별로 따로 마련한 기준에 의해 선정했다.

 

정규리그 개인타이틀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오른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홈런(37개), 타점(117개), 득점(91점), 장타율(0.602) 등 4개 공격 부문 타이틀을 휩쓸고 2년 연속 MVP까지 거머쥔 박병호가 당당히 1루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출루율 1위(0.444) 김태균(한화), 타율 0.280 이상을 기록한 박정권(SK)·조영훈(NC) 등이 박병호의 경쟁자로 나섰지만 무게감이 떨어져 사실상 박병호의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포수 부문에서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액 기록을 세우며 롯데와 다시 계약한 '75억원의 사나이' 강민호가 포수로는 김동수(1993∼1995년) 이후 18년 만에 3년 연속 황금장갑을 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삼성 이지영·진갑용, 두산 양의지 등이 경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서는 삼성 배영수(다승), LG 리즈(탈삼진)·류제국(승률), 넥센 한현희(홀드)·손승락(세이브), SK 세든(다승), NC 찰리(평균자책점) 등 개인타이틀을 차지한 7명이 후보에 올랐다.

 

2루수는 LG 손주인, 롯데 정훈, 한화 정근우가 후보로 등록했고 3루수 후보는 삼성 박석민, LG 정성훈, 넥센 김민성, SK 최정 등 4명으로 추려졌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삼성 김상수, LG 오지환, 넥센 강정호, 한화 이대수가 경쟁한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에서는 무려 14명이 기준(수비 출전 85경기 이상·타율 0.280 이상·규정타석 이상)을 넘거나 개인타이틀을 차지해 후보로 등록,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의 박한이·배영섭·최형우를 필두로 두산 김현수·민병헌, LG 박용택, 넥센 이택근, 롯데 손아섭, SK 김강민, NC 김종호·이종욱, KIA 나지완·신종길, 한화 정현석 등 모든 구단에서 1명 이상의 후보를 배출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두산 홍성흔과 LG 이병규, NC 이호준, 한화 최진행이 경쟁을 벌인다.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삼성이 외야수 3명을 포함해 가장 많은 8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감격을 맛본 LG가 7명으로 뒤를 이었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올해 프로야구를 취재한 기자단과 사진기자, 중계를 담당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

 

수상자는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7 09:04 송고


  1. 프로배구- '최홍석 24득점'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3위 도약(종합)

    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아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8일 충남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3.11.28 walden@yna.co.kr IBK기업은행은 GS...
    Date2013.11.29
    Read More
  2. 소치 올림픽 기념주화 발매…최고가 2억7천500만원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기념 주화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모델들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기념 주화를 소개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에서 발행된 이번 기념주화는 12종, 4종, 1종의 3가지 세트와...
    Date2013.11.29
    Read More
  3. No Image

    일본축구 지소연,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러브콜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07/27/PYH2013072704190001300_P2.jpg">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지메시' 지소연(21·아이낙 고베)이 잉글랜드 슈퍼리그 첼시 레이디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
    Date2013.11.29
    Read More
  4. 한국, FIFA 랭킹 2계단 상승…아시아 3위 복귀

    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11월 랭킹에서 아시아 3위로 올라섰다. FIFA가 28일(한국시간) 발표한 11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577점을 기록해 지난달...
    Date2013.11.29
    Read More
  5. 프로배구- '110점 경기'서 오심…기록은 그대로 인정될 듯(종합)

    접전의 기록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 3세트 점수가 기록된 전광판 사이로 양팀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
    Date2013.11.29
    Read More
  6. 프로농구- 벤치에서 같이 뛰는 김주성·양동근

    (울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코트에서 같이 뛰지는 않지만 꼭 같이 뛰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역시 김주성(34·원주 동부)이고 역시 양동근(32·울산 모비스)이다. 국내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김주성과 양동근은 최근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
    Date2013.11.28
    Read More
  7. No Image

    프로축구- 김신욱·데얀 득점왕 경쟁, 끝까지 '오리무중'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11/04/PYH2013110402280001300_P2.jpg"> 김신욱 << 연합뉴스DB >> 김신욱 최종전 경고누적으로 결장…데얀 역전 기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최고 골잡이'...
    Date2013.11.28
    Read More
  8. -프로농구- 박종천 3연속 3점포…모비스 2연승

    (울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울산 모비스가 3쿼터에만 3점슛 세 방을 터뜨린 슈터 박종천의 활약을 앞세워 최근 3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Date2013.11.28
    Read More
  9. No Image

    여자농구- 복귀한 국민은행 김채원 '나 아직 살아있어!'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11/16/PYH2013111602310006400_P2.jpg"> 김채원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4년 만에 인터뷰라 팀원들이 한턱내라고 하던데요?" 4시즌 만에 코트에 돌아온 여자프로농구 청주 ...
    Date2013.11.28
    Read More
  10. 프로야구- MVP 박병호, 2년 연속 황금장갑 예약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넥센 박병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DB>> 2013 골든글러브 수상자 후보 44명 발표 (서울...
    Date2013.11.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6 237 238 239 240 ... 312 Next
/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