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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불사조' 상무 2위로 PO 진출 사실상 확정

posted Feb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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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상무 아이스하키팀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013-201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신생팀 대명 상무가 정규시즌 준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상무는 6일 전주 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를 올린 김기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일본제지 크레인스를 9-6으로 물리쳤다.

 

2일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 경기(5-0 승)에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플레이오프(PO)행을 확정한 상무는 이날로 40경기에서 승점 78점을 획득, 2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팀당 42경기를 치르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상무는 36경기에서 승점 63을 거둔 3위 크레인스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크레인스가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18을 따내고, 상무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지면 2, 3위가 바뀔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은 사실상 적다.

 

크레인스의 남은 경기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리는 1위 오지 이글스와 2연전이 포함돼있고, 상무는 남은 경기에서 상대 전적 4승 1패로 우세한 하이원(5위·승점 55)과 한 차례 맞붙기 때문이다.

 

전체 선수 17명이라는 수적 열세에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지 못하는 태생적인 한계를 지닌 상무는 선수 부상까지 잇따랐음에도 시즌 후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 때 1위를 찍는 등 초반부터 승승장구한 상무는 올해 1월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9승 2연장패로 승점 29를 보탰다.

 

상무의 주축은 각종 국제 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끈 베테랑들이다.

 

체력적으로 극한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경험과 노련미로 '불사조 군단'의 돌풍을 주도했다.

 

박우상(29골 27어시스트), 조민호(14골 42어시스트), 김원중(24골 24어시스트) 이돈구(7골 28어시스트) 등 공수의 주축 대부분이 아시아리그 데뷔 후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

 

수문장 박성제도 35경기에 나서 세이브율 0.920과 경기당 실점율 2.73으로 팀의 상승세에 으뜸가는 공을 세웠다.

 

변선욱 상무 감독은 "부족한 인원으로 시즌을 치러본 적이 없는 상황에서 경험 많은 선수가 스스로 체력과 컨디션을 완벽하게 조절했다"며 "인원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전술로 메웠다"고 PO 진출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7 15: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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