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포항·전북·울산, AFC축구 조기 16강행 타진

posted Apr 14,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리그 '사룡' 일제히 5차전…벼랑에 몰린 서울, 혹독한 원정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쇄국축구'의 가파른 상승세를 몰아 일본 원정에 나선다.

 

포항은 16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결에서 이기면 포항은 남은 6차전과 관계없이 조 1위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다.

 

현재 포항은 2승2무로 승점 8을 쌓아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산둥 루넝(중국), 오사카(일본·이상 5점), 부리람 유나이티드(2점·태국)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를 2위 이내로 마쳐야 16강 출전권을 얻는다.

 

외국인 선수 없이 공격진의 조직력을 극대화한 포항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파죽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했고 해당 경기마다 2골 이상을 터뜨리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명주는 7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려 이 부문과 도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격수 김승대는 7경기에서 5골을 터뜨려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로 나선 상태다.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없이 공격수들의 유기적 자리 이동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해내는 게 포항의 특색이다.

 

포항의 이 같은 물오른 조직력이 아시아 제패를 향한 길에서도 위력을 뽐낼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북 현대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G조 5차전에 들어간다.

 

이 조에서는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승점 7로 선두이고 전북(7점·맞대결 열세), 멜버른 빅토리(호주), 요코하마(이상 4점)가 뒤를 따르고 있다.

 

전북, 광저우는 5차전에서 함께 승리하면 마지막 6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나란히 16강 출전권을 얻는다.

 

울산 현대는 같은 날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를 울산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H조 5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승점 7로 웨스턴 시드니,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이상 6점), 귀저우 런허(4점·중국)을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5차전에서 울산이 이기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포항, 전북, 울산과 달리 FC서울은 벼랑에 몰린 채 혹독한 원정길에 나선다.

서울은 16일 호주 고스퍼드의 센트럴코스트 경기장에서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와 F조 5차전에 나선다.

 

F조에서는 센트럴코스트가 승점 6으로 선두이고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서울이 똑같이 5점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한치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을 총력전이 예고됐다.

 

서울은 센트럴코스트와의 홈 1차전에서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 12시간에 이르는 긴 여행 탓에 선수단의 컨디션 저하가 일어날 수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ja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4 08:54 송고


  1. 남자골프도 기지개…아마추어 돌풍 이어질까

    2014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는 이창우(한국체대).(AP=연합뉴스DB) 동부화재 오픈 17일 강원도 횡성서 개막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4 시즌이 17일 개막하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기지...
    Date2014.04.15
    Read More
  2. 최경주, 노장 샌디 라일 앞에서 '반성문'

    (AP=연합뉴스) (오거스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올해도 '그린재킷'을 입지 못한 최경주(44·SK텔레콤)가 노장 샌디 라일(56·영국)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최경주는 13일(현지시간)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남자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1988년 마스터스 ...
    Date2014.04.14
    Read More
  3. 英축구 리버풀, 맨시티 꺾고 '24년만 우승'향해 전진

    英축구 리버풀, 맨시티 꺾고 '24년만의 우승'향해 전진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전통의 명가 리버풀이 '신흥 강호'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물리치고 24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
    Date2014.04.14
    Read More
  4. 다저스, 애리조나 원정 싹쓸이…시즌 첫 3연승

    (AP=연합뉴스)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한 다저스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돈 매팅리 감독과 축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미국프...
    Date2014.04.14
    Read More
  5. 윤석민, 마이너리그서 2패째…4⅓이닝 3실점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시즌을 시작한 윤석민이 14일 샬럿 나이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마운드에 선 윤석민. 2경기 평균자책...
    Date2014.04.14
    Read More
  6. <프로야구전망대> 시즌 첫 부창더비·엘넥라시코 승자는

    2013시즌 넥센과 LG의 맞대결 장면.(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중간순위 1·2위에 오른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각각 롯데 자이언츠, LG트윈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초반 선두권 판세에 영향을 줄 ...
    Date2014.04.14
    Read More
  7. <프로야구> 임창용 성공 예감, 삼성 투수코치 "완숙미 느껴진다"

    지난달 27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한 투수 임창용이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포수 진갑용과 악수하고 있다. 팔 각도 변화와 변화구 구사…삼성 코치 "힘에 기교까지 더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천382일 만에 한국 프로야구 마운드에 선 삼성 ...
    Date2014.04.14
    Read More
  8. <프로야구> 야구팬 놀라게 한 임창용의 마구, 사실은 실수

    돌아온 '창용불패' 구원승 (서울=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한 임창용이 지난 13일 8회 동점 상황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구원승을 장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태한 코치 "투구판에서 살짝 미끄러져 나온 공" (서울=연합뉴스) ...
    Date2014.04.14
    Read More
  9. < AFC축구> 서울 '원정 지옥'서 희망 쏜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FC서울이 아시아 챔피언으로 가는 길에서 사활을 결전을 치른다. 올 시즌의 자존심, 사기, 성패가 모두 걸렸지만 무척이나 험난한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1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센트럴코스트에서 센트럴코스...
    Date2014.04.14
    Read More
  10. 포항·전북·울산, AFC축구 조기 16강행 타진

    K리그 '사룡' 일제히 5차전…벼랑에 몰린 서울, 혹독한 원정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쇄국축구'의 가파른 상승세를 몰아 일본 원정에 나선다. 포항은 16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2014년 아시아축...
    Date2014.04.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6 147 148 149 150 ... 313 Next
/ 313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