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여름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오는 8월 24일까지 관내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해역과 항·포구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신고는 138건이며, 이 중 여름철(7월~9월)신고는 47건으로 전체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7월 9일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주요 해수욕장 및 인근 항·포구를 비롯하여 중점관리 지역(어달·대진·삼척·작은후진·하맹방 해수욕장 및 동해·삼척항)을 선정해 집중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예방활동으로는, 연안 및 해상, 선박 입·출항 시 불법배출 여부 모니터링 등 예방순찰 강화 ,선저폐수 적법처리 안내 현수막 게시 ,어민 간담회 및 홍보안내물 배포 등이 있으며 해양환경공단과 협조해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적법 수거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여름철 피서 성수기 기간 동안 주요 해수욕장과 항·포구에 대한 지속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깨끗한 바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