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내달 예정돼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권 주자들이 가시화 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10%대라는 보수 정당으로서의 극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이후 당론 분열과 각 계파 간의 갈등으로 당의 존립마저 극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전당대회는 이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기회로 보는 것이 국민의힘 지지자 대부분의 희망인데 과연 누가 당권을 잡고 새로운 보수 정당으로서 재탄생 할려는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는 김문수 지난 대선 후보, 조경태(6선), 안철수(4선), 장동혁(2선), 주진우(1선) 의원들로 좁혀지며 외 장성민·양향자 전 의원 등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불출마를 밝혔다.
이들 당권 주자들은 이달 30~31일에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현재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3대 혁신안이 당내 호응을 얻지못하고 다가오는 전당대회는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찬반, 대선 패배 그리고 당 개혁에 관한 문제들이 쟁점을 이루며 몸살을 겪는 진통을 거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