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윤노을 기자]
서울의 대표 어린이박물관 3곳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연계 프로그램 <신나는 박물관 탐험대>를 공동 운영한다. 참여 기관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이며 5.20.(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백제박물관의 분관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따스한 봄날, 어린이와 가족들이 서울 주요 어린이 박물관을 함께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2024년 5월 개관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올림픽 공원 속 ‘역사문화놀이터’로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세 곳의 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말랑말랑 현대사 놀이터’,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마을’, 그리고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자유롭게 방문한 후, 최종적으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세 곳 모두의 방문 인증을 완료하면 특별 제작된 전시홍보물을 받을 수 있다. <신나는 박물관 탐험대>는 전시홍보물 소진 시까지 계속 운영된다.
방문 순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박물관에서 ‘신나는 박물관 탐험대’ 홍보 배너가 보이게 인증샷을 찍은 후, 각 박물관 해시태그(팔로우 포함)를 달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최종 인증 시, 직원에게 각 사진을 보여주면 된다. 전시홍보물은 6월 4일(수)부터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02-2152-5902)로 문의하면 된다.
각 어린이 박물관 방문 및 이용은 무료이고 어린이 대상 참여 프로그램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예약을 하면 된다.
-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누리집 : http://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 : https://www.much.go.kr/
-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 https://craftmuseum.seoul.go.kr/main
김지연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서울의 대표 어린이 박물관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연계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포함한 세 곳의 특색 있는 어린이 박물관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서울시 제공>